생활 사진/삶의 흔적

유엔평화기념관

Theodor 2018. 11. 12. 11:56

유엔평화기념관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와 아픔을 딛고 오늘날의 발전을 이뤄냈으며, 

그 근간에는 UN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자리 잡고 있다. 

낯선 나라를 위해 소중한 많은 것들을 놓쳐야 했던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비례하여 커져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전쟁은 60여 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지나면서 

그 참상과 아픔의 기억이 점차 바래져 가고,

 때론 한국전쟁이 후손들에게는 단순히 교과서의 한 구절로 전달되기도 하는 

안타까운 오늘을 지나고 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전쟁의 실상을 체험하지 못한 후손에게 

전쟁의 참상과 정전협정의 무게를 각인시킬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참전자들의 희생을 올 곧게 전달하는 감사의 공간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따라서 UN군 참전용사와 국가의 명예선양을 위해 자료조사와 

전시, 출판(발간) 등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더불어 평화유지를 위한 희생과 의지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주축이 되어

 평화의 연대를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기념관이 되고자 한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유엔평화문화특구와 

함께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인 명소로 성장하고자 한다. 

기념관을 통해 이 땅의 젊은이들이 국경을 넘는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평화유지를 위한 UN의 결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관문이 되겠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유엔평화기념관은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교류사업 전개와 

인적자원 육성을 목표로 세계유일의 유엔기념공원 및 유엔평화문화특구를 통해 

한국의 UN 평화유지 및 평화구축 활동의 제고, 

공적 개발 원조 및 새천년 발전 목표의 증진, 

녹색성장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증진 등 UN과 관련된 

여러 가지 행사 및 활동을 추진 중이다.

유엔평화기념관이 감사와 기억의 공간, 평화와 희망을 꿈꾸는 공간으로 

부산과 함께 세계를 향해 축대를 쌓아가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유엔평화기념관의 외관










































세계평화유지를 위해 해외에 파병된 한국군 부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