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사진/12 중국 서안

'12 중국 서안여행 -- 양귀비 유적 화청궁

Theodor 2018. 2. 5. 12:16

'12 중국 서안여행 

양귀비 유적-화청궁


서안, 즉 옛날의 장안(長安)은 천수백년 동안 중국을 통치한 13개 왕조의 수도였고, 

고대 동서양을 이어주던 씰크로드(silk-road)의 시발점이기 때문에, 동양고대사 등 연구의 최적지다. 

   장한가(長恨歌)의 무대인  화청지(華淸池)는 온천이 귀한 중국이지만, 

 이곳 여산(驪山)에는 3천년 전부터 온천이 나와 역대 황제들이 별궁을 지어 <온천궁>이라 했는데,  

당 현종(玄宗)황제가 크게 확장하여 <화청궁(華淸宮)>으로 이름을 고쳤다. 


그리고는 원래 그의 며느리였던 (현종의 18번째 왕자 수왕:壽王의 부인이었음)

 천하일색 양귀비(楊貴妃)를 후궁으로 삼아, 밤낮으로 연회를 벌리며 놀던 곳이다. 

 그러던 중, 그 꼴을 보다 못한 동북 지방의 절도사 안녹산(安祿山)이 반란을 일으켜 쳐들어오자

 혼비백산하여 서쪽으로 피난하다가, 38세 꽃다운 나이의 양귀비를 비명에 가게 하였다.
 
 현종 자신도 아들 숙종에게 왕위를 뺏기고, 죽은 양귀비만 생각하며 쓸쓸한 나날을 보냈었다.
 
화청지공원 옛날 양귀비 전용 목욕탕 옆에, 별도로 돈을 받고 세수할 수 있도록 온천 분수시설이 있다.

여산 양귀비 유적이 있는 화청궁 입구

부용원 연못과 화청궁


온천을 하고 나온 양귀비의 전신 대리석상


양귀비 전용 온천탕과

황제 전용 온천탕


온천 원탕


대중 온천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