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 12

사량도 여행

사량도는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0.5㎞ 의 거리를 두고 있는 윗섬과 아랫섬, 육지 쪽에 가까운 수우도 세 개 섬이 있다. 주말이면 약 5,000명의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찾고 연 20만명의 관광객들이 온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약 6.5km 종주코스 산행에는 총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

노 대통령 서거 10주년을 맞은 봉하마을

오늘(05. 23)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이한 날로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많은 국민과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엄수됐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읽고, 직접 그린 초상화를 유족에게 전달했다. 마을 길목 곳곳에는 추도식 전부터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 바람개비가 설치됐고,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수만여 명의 참배객이 마을을 가득 체웠다.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주최로 열린 추도식은 '새로운 노무현'을 주제로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에게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고, 추도사를 낭독했다.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