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선인장 2

옥상 정원의 봄꽃

계절의 변화가 빨라 봄에 피는 꽃들의 개화도 빠르고 순차적으로 피어야하는 꽃들이 거의 동시에 피는 느낌이다. 2,30여년 전 서양란의 대표로 사랑받았던 군자란 흰색 긴기아 란 고고한 기품을 자랑하는 토종 동백 십수년 전에 입양한 후 계속 꽃대를 내는 신비디움 흰색 라일락 사시사철 붉은 색 꽃이 피는 꽃기린 색과 모습이 귀엽고 예쁜 작은 팬지 온실 천정 가까이까지 자라 볼품없는 꽃을 피우는 개발선인장

집에 피어있는 봄꽃

2017년 3월 하순인 이지음,옥상정원과 실내에 피어있는 봄꽃들.......거실의 석부작 대엽풍란은 올해도 어김없이 향기롭고 고상한 꽃을 피운다. 겨울에 실내에 있던 부겐빌레아는 흰색의 꽃을 피우고....... 며칠 전 아내가 꽃집에서 입양한 긴기아란의 자주색 꽃 산수유의 노란꽃이 만개하다. 지인의 집에서 가져온 이름 모르는 자주색 꽃 식물 선인장 꼴봉오리와 신비디움 꽃대 작년에 피었던 꽃 열매와 새로 필 꽃대가 예쁜 군자란. 온실에서 추위를 피하고 독특한 모양을 한 극락조 살구꽃 두 종류의 동백꽃 --어느쪽 꽃이 더 예쁠까? 선인장 꽃치고는 볼품없는 개발선인장의 일종 꽃만 피고 배는 열리지 않는 배꽃월계수 꽃 온실에서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꽃기린 꽃을 재배하는 것이 말년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생활 사진 2017.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