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3

둘째와 함께 보낸 어버이 날

2023년의 어버이 날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작년부터 갑자기 나빠진 건강 때문에 가족들이 비상이 걸린 상태로 위기감을 느끼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둘째가 살갑게 대하는 모습에 만감이 교차한다. 오늘 일광에 가서 장어구이로 점심을 먹고 해변을 산책한 후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왔다. 소나무가 푸르름을 자랑하는 일광천 왼쪽에 있는 강송정공원 활어 판매장 활어를 회치거나 구워주는 초장집 초장집의 기본 상차림과 장어구이 해변의 카페들 호수같은 잔잔한 해변의 모습들 일광해수욕장 상징 조형물 일광 해변 남쪽에서 학동해변을 연결하는 해안 데크길 카페 노크노크 차례를 기다리는 명물 찐빵과 만두가게 -- 두 가게의 맛은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일광천 하구 모습 일광 해변관광의..

일광과 진하의 아침

2021. 12. 18. 매서운 추위로 잔하 명선도 앞 바다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속의 일출촬영을 위해 새벽길을 나섰으나 시간이 늦어 중간지점인 일광 해변을 찾았다. 학리 어헝에서 본 일광의 모습 학리항의 등대 일출 전 여명과 일출 진하해수욕장의 추은 아침 성탄절 다음날 (2021. 12. 26.) 아침 -8도의 추위 속에 진하 명선도에 도착했으나 물안개는 없고 추위 속에 떨어야했다. 명선도 앞바다의 여명 동편 수평선의 짙은 해운을 뚫고 일출이 시작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