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6 4

하동 최참판댁

토지(土地)의 배경 최참판댁 박경리(朴景利)가 1969년부터 집필에 들어가 1994년에 전 5부 16권으로 완간한 대하장편소설이다. 조선의 몰락으로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대에 이르는 과정을 지주계층이었던 최씨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폭넓게 그리고 있다. 지난 시대 한민족(韓民族)이 겪은 고난의 삶을 생생하게 형상화해 낸 점에서 <토지>는 역사소설의 규준에도 적응하는 것이지만, 근본적인 의미에서 인간의 보편성에 대한 탐구로서 더 큰 성과를 얻고 있다.제1부의 시간적 배경은 1897년 한가위에서부터 1908년 5월까지인데, 평사리라는 전형적 농촌마을을 무대로 하여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사리의 전통적 지주인 최참판댁과 그 마을 소작인들을 중심인물로 하여 최참판댁의 비밀(최치수의 살해사건 등)과..

남원 광한루

광한루 1638년(인조16) 재건한 조선을 대표하는 누각으로 남원시 천거동에 있다. 광한루는 본래 조선 초에 지어진 건물로 1419년 남원으로 유배온 명재상 황희가 광한루를 올렸다. 당시의 이름은 광통루였다. 1434년 중건의 과정을 거쳤는데, 정인지가 달나라의 옥황상제가 사는 궁전을 뜻하는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칭한 후 광한루라 불리게 되었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누각에 들 정도로 만듦새가 뛰어나다. 광한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진 팔작지붕형태의 건물로 보물 제281호로 지정되어 있다. 광한루를 포함하여 연못, 방장정, 영주각 등이 어우러진 정원인 광한루원은 명승 제33호이다.광한루원 정문인 동쪽의 청일부(?) 영주각 포토죤 춘향전 등장 인물들의 ..

태종대

오랫만에 다시 찾은 태종대 태종대를 일주하는 무공해 차량 다누비-- 낮에는 다누비만 운행된다.자살바위 위에 건설된 전망대와 생전 자살방지에 애쓴 할머니의 석상 생도(주전자섬) 해양활동을 통해 빛나는 활동을 한 분들을 기리는 기념탑과 흉상. 영도 태종대 등대와 인어상 오륙도 해운대와 태종대를 왕래하는 관광유람선 목장원리모델링을 한 음식점 목장원 스카이 워크에 채워진 사랑의 자물쇠들...... 75광장에 있는 사자정

황령산 봉수대

아내의 오랜 친구가 부산을 방문하여부산 시내를 거의 조망할 수 있는 황령산 봉수대를 방문하다.황령산 정상 부근의 진달래 군락지에 작은 꽃몽오리만 맺혔다. 금련산 이동통신 중계탑과 황령산 지상파 송신탑 정상전망대에서 본 백양산과 초읍동 일원 해운대 뒷산인 장산과 기슭의 재송동 일원 연제구 중부와 동래구, 금정구와 멀리 금정산이 보인다. 도시고속도 대연 램프 부근부산 북항이 내려다 보인다. 봉수대에서 본 서면 중심가와 오른쪽 신축건물 뒤의 시민공원 문현동 금륭센터 부근의 풍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