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107

김대건 신부 삶 조명한 영화 '탄생'

11월 30일 개봉한 영화 '탄생'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첫 극영화로, 김대건 역을 맡은 배우 윤시윤 씨를 필두로 안성기, 윤경호, 김강우, 이문식 씨 등 명배우진들이 다수 출연한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종교계뿐만 아니라 역사적 위인으로 알려진 김대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다수 등장해 캐스팅의 대서사극을 완성했다. 김대건 역을 맡은 윤시윤 씨는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기심 많고 학구적인 청년이 “되어야만 하고, 되고 싶다”는 뜨거운 가슴으로 운명을 따라 성장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영화를 통해 모두를 놀라게 할 이제껏 본 적 없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

Catholic 2022.12.09

체나콜로 (다락방) 1일 피정

성모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모든 사제들에게 개방된 마리아사제운동은 1972년 이탈리아 스테파노 곱비(1930~ ) 신부에 의해 시작됐는데, 파티마의 성모 발현 기념성당에서 기도하던 중 '마리아 운동을 시작하라'는 성모 마리아의 부르심을 받은 뒤 2명 사제와 함께 시작한 이 운동으로 성모 마리아는 1973년부터 내적 담화 형식으로 곱비 신부에게 메시지를 전달했고, 곱비 신부는 매년 이를 책자로 발간했다. 1973년부터 1997년까지 성모 마리아가 전달한 총 604개 메시지는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라는 제목의 책자 하나로 나왔다. 1990년대 중반 이미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이 참여하는 기도운동으로 발전한 이 운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일정한 ..

설 제대와 재의 수요일

2021년 설(02/12) 미사 제대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은 기독교에서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교회력의 절기를 말한다. 기독교인들은 재를 이마에 바르고 죄를 고백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을 40일간 묵상하는 사순절 의미를 생각하며, 이때 사용하는 재는 전년도 성지주일에 사용한 종려나무 가지를 태운 것으로, 천주교와 개신교의 일부 교파(성공회, 루터교, 감리교)에서 지켜진다. 재의 수요일에 가톨릭교회에서는 미사를, 루터교와 감리교에서는 예배를, 성공회에서는 감사성찬례를 봉헌한다.. 제의 수요일(02/17) 미사 --머리에 얹을 재를 축성하시는 주임신부

2020년 교황청 주님성탄 대축일 밤미사

2020. 12. 24. 밤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많은 주교들과 신부, 부제들이 공동집전한 바티칸 주님성탄 대축일 밤미사 장면들. ** 실황을 중계한 CPBC 화면을 캡처한 사진들 ** 집전을 하시는 사제들과 코로나 19로 제한된 신자들이 참례한 미사 광경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사 강론 신앙고백-- 사도신경 성체 전례 제대 분향 성체와 성작 거양 하느님의 어린양 베드로 대성당 천정과 중앙 돔의 모습과 베드로 성좌인 천개의 모습 비둘기 형상의 성령강립 스테인드 글라스 영성체 성탄 장엄 강복 끝기도와 강복 성모자 성화 경배 미사집전 사제단 퇴장 아기 예수 경배 성당 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

Catholic 2020.12.26

그리스도왕 대축일 이콘

교회력 상 2020년 마지막 주일인 22일 주일은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로 지내고 다음 주부터 새해인 대림 1주일을 맞이한다.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어울리는 예수님의 이콘을 소개한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행사. 로마 교황청의 허락을 받아 1년간 희년을 지내는데 기간 내에 수여 조건을 갗추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초상화 대사 (가톨릭) 대사(大赦, Indulgentia) 또는 면벌(免罰), 대사부(大赦符)는 라틴어로 ‘은혜’ 또는 ‘관대한 용서’라는 뜻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학을 따르면 교황이 지닌 일종의 종교적 죄의 처벌에 대한 '사면권'이다. 이미 용서받은 죄에 따른 벌, 즉 잠벌(暫罰)을 탕감받기 위해서는 현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