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사진/국내 테마여행 108

추억여행 --- 무안 약사사

전남 무안읍 약사사는 고려 태조 1년(918)에 남악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하나 문헌 근거는 없다. 현 위치에 있는 석불의 규모로 보아 이 자리에 고려시대부터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 있던 것으로 보며 현재건물은 1972년 세운 것이다. 무안 약사사 석불입상(務安 藥師寺 石佛立像)은 약사사에 있는 석불 입상으로 1990년에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78호로 지정되었다. 왼손에 큰 약항아리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를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는데,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없어서 지장보살로 보이기도 하며 머리묶음을 인위적으로 깎아 낸 흔적이 보인다. 얼굴 표정은 경직되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투박하고 조각 기법의 일부에서 퇴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약사전과 안치된 석불 대웅전..

추억여행 --- 슬로시티 증도

영랑생가를 방문하여 넓은 집터에 정다운 여러 칸의 초가를 구경한 후 슬로시티 증도에서 태평염전 박물관과 우전해변 해송 숲길을 걸어 짱뚱어 다리를 건너 무안의 해변비치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소금박물관 세계 2위의 규모인 태평염전 한반도해송숲길 짱뚱어다리 연육교인 증도대교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던 숙소 여행 첫날 석식인 무안 낙지코스요리와 이튿날 아침인 전복죽 호텔에서 본 밀물 때면 낚시를 즐기는 낚시배 호텔 앞 해변도로의 풍경들

추억여행 -- 강진 영랑 생가

오전 일정을 마친 후 강진읍에 있는 남도한정식 예향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 후 근처에 있는 영랑 생가를 방문했다. 김영랑(金永郞, 1903년 1월 16일 - 1950년 9월 29일)은 대한민국의 시인으로 본명은 김윤식(金允植)이다. 전남 강진 대지주의 5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한학을 배우며 자랐고, 강진보통학교를 다니면서 13세의 나이에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사별하였다. 졸업 후 1917년 휘문의숙에 입학하였으나 1919년 3·1 운동 때 학교를 그만두고 강진에서 의거하다 체포되어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다음해 일본으로 건너가 아오야마학원 영문학과에서 공부하다가 간토 대지진 때 귀국하였다. 1926년에 두 번째로 결혼하였다. 1930년 정지용, 박용철 등과 함께 《시문학》 동인에 가입하여 동지에 여러..

추억여행 -- 강진 다산박물관

2014년 7월 26일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업적 등을 기리기 위하여 다산초당 남쪽 700m 지점에 설립한 다산박물관은 다산 정약용의 출생부터 성장, 관직생활, 유배생활, 해배 이후의 저술활동 등등 다산의 삶을 가이드와 함께 시기별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부터 볼거리가 가득한 영상관이 있다. 고기를 먹을 수 없는 산속에서 유배생활을 한 정약용은 풀만 섭취하다가 영양실조 같은게 왔었는데, 그때 정약용은 솔방울로 불을 피워 녹차를 우려낸 후 차를 섭취하여 그 병을 극복하였다고.......... .. 정조의 뜻에 의해 수원 화성을 설계한 정약용. 둘레 약 5.7km, 높이 4~6m에 이르는 대공사였지만.. 정약용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거중기와 녹로를 발명, 이로 인해 수원 ..

추억여행 -- 전남 강진 백련사

대졸 20주년 홈 커밍 데이 행사를 마친 후 해마다 떠났던 추억여행을 코로나 19의 여파로 3년을 쉬었다가 올해 33명의 동창생이 1박 2일 일정('23. 04, 26 ~ 27)으로 전라도 남서쪽 해안지방인 전남 강진, 무안, 신안과 전북 부안을 다녀오다. 이틀 간 안전하게 운행해준 버스 의령에서 된장찌개로 맛있는 아침식사 후 보성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하고..... 만덕산 백련사 백련사는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萬德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무염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백련사에 대한 사적은 1432년(세종13) 문도공 청향당 윤회(文度公 淸香堂 尹淮)가 저술한 『팔도지리지(八道地理志)』와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의 『..

배알도 --- 섬진강 하구의 작은 섬

남해와 만나는 섬진강 최하단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앞에는 작은 섬 배알도 --그곳에서는 '뱀섬'이라고 함 -- 가 있다. 60여년 전 중학교 시절 거의 20리 길을 걸어가는 소풍지로도 유명하고 사장이 있어 해수욕장이기도 한 이곳에 5년 전 쯤 관광 연육교가 놓여 한층 아름답고 가기 쉬운 섬으로 변했다. 옛날에는 도선을 이용하거나 헤엄쳐 건넜던 배알도에 예쁜 다리가 놓였다. 보도 전용인 연육교는 아름다움을 지닌 현수교 형태의 교량이다. 넓이 0.8 ha, 높이 25m인 작은섬 배알도 정상에 서 있는 4각정자 해운정 해운정 앞에서 본 광양제철이 있는 태인도와 연결된 다리 배알도에서 본 연육교와 산중턱에 건설중인 짚라인 공사장이 보인다. 멀리 남해고속도 섬진강 휴게소와 선진강 하구에서 작업 중인 선박들

서울관광(4) --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조선시대 왕궁 수문장청 소속 무관의 당직을 순번에 따라 교대하는걸 재현한 행사로,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1회마다 교대의식을 두번씩 진행한다. 그 속에서 개식타고, 군호하부, 수문장 교대의식, 취타대 연주 및 기수 위치 교대식과 같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수문징 교대식을 알리는 개식타고 취타대가 연주하면서 먼저 입장하고 기수대가 입장 교대식은 광화문과 흥례문 사이에서 진행된다. 조선의 도읍지였기에 조선왕궁을 비롯한 고적과 문화재가 많고 상주인구도 많은 복잡한 도시라 수도권 외에 사는 사람들은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음을 느낀다.

서울관광(3) -- 광화문광장

서울특별시 경복궁 광화문과 세종대로 사거리 사이 중앙 서측면에 2009년 8월 1일에 조성된 후 여러 번의 변경을 통해 2022년 8월 6일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되어 시민생활공간이 된 광화문광장. 계묘년 토끼해를 기념하는 대형토끼 모형과 세종대왕 동상 이충무공동상과 거북선 모형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서울관광(2) --- 고궁박물관

광복 60주년이던 2005년 8월 15일, 첫발을 내디딘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시대 최고 수준의 문화와 정신이 집약되어 있는 왕실 유물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복원을 통해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왕실 문화 전시를 기획하고, 왕실 소장품을 꾸준히 확충하여 전시 유물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왕실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외의 왕실 문화 기관과의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하철 경복궁역에서 청와대가는 돌담길목에 있는 고궁박물관 옆문 경회루 부근 풍경 경복궁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운 경회루는,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경복궁을 처음 지을 때의 경회루는 작은 규모였으나, 조선 태종 12년(1412)에 연못을 넓히면서 크게..

서울관광(1) ---청와대 관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세종로)에 위치한 청와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되었던 시설이다. 이승만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청와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무를 수행하는 대통령 집무실과 퇴근 후 기거하는 대통령 관저 기능을 가진 대통령궁(大統領宮)이자, 나아가 헌법기관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진 및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행정기구 대통령부(大統領府)를 의미했다. 2022년 윤석열 대통령 집권 후 부터는 청와대 영빈관 같은 부분적 실용 시설만 회의, 포럼 등 일부 실무와 행사용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설은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여 집무실 기능은 거의 하고 있지 않다. 2023. 01. 15 눈발이 휘날리다가 가랑비로 변하는 궂은 겨울 날씨에도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관광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