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더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올해 폭염 날씨에

 냥이들도 시원한 곳을 찾는다.


찬 돌계단에 배를 깔고 누워 더위를 식히는 몽실이


큰 녀석인 초롱이는 꼬리에 붙은 악성종양 탓으로

먹지를 못해 야위었고 움직이는 것도 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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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2. 10. 

매서운 늦추위가 들이닦쳐

부산에서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5도 정도의 기온을 보이자

3냥이 녀석들 아빠 침대에서

찜질을 즐기며 쉬고 있는 모습이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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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냥이 3남매도 더위가 심해지자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는다.

 

할매 호박냥이 초롱씨와 연미복 냥이 깜찍양은

껌딱지인 양 거의 붙어지낸다.

 

18년 넘어 산 할배 초롱씨는 모시 깔개를 깐 파인애플 상자에 들어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쉬거나 명상에 잠기거나 잔다. 

 

빗질을 싫어해 엄마 눈치를 잘 보는 새침떼기 깜찍이는

쇼파 아래나 위에서 더위를 피하고.......

 

날렵하고 가족을 가장 잘 따르는

러블냥이 몽실이는 전생에 신앙심이 돈독한 사람이 환생했는지

바람이 잘 통하는 성모상 앞이 고정석이다.

 

할배냥이 초롱씨의 안위가 걱정인 여름철

녀석들이 무사히 더위를 견디며 건강하게 살아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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