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21. 안락성당 레지오 마리애 제1, 5꾸리아는

목포 산정동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 십자가 현양 대성전인

산정동성당으로 성지순례를 다녀 왔다.  

 

목포 산정동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 십자가 현양 대성전,

또는 산정동 순교자기념성당(산정동성당)은

2021년 11월 20일 가톨릭 목포성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에 건립된 천주교 광주대교구의 준대성전이다.

성당 측의 핵심사업은 한국 레지오 마리애 기념관,

광주대교구 역사박물관 등을 건립하는 것.

주보는 명칭에서 드러나듯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 십자가 현양'이므로

축일은 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 14일)이다.

원래 이 터에 첫 성당이 들어서 축성될 적에 성 십자가 현양을 주보로 삼았는데

2번째 성당은 무슨 연유인지 모르지만 성 미카엘을 주보로 삼았다가,

세 번째로 들어선 준대성전은 성 십자가 현양으로 되돌아 왔다.

건축양식은 네오 고딕(Neo Gothic)이다.

성당 터가 전라남도-광주 지역 천주교가 태동한 지역이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여 세웠다.

1933년 아일랜드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 아일랜드인 신부들은

당시 식민지 조선에서 가장 천주교 전파가 안 된 목포 일대에

자리잡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바로 산정동 부지를 매입해서 활동했는데,

이듬해인 1934년 교황청은 대구대목구(現 대구대교구)에서

전라남도와 제주도 지역을 분리해서 전남감목구를 분리시키고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 임 맥폴린 신부를 감목구장으로 임명했다.

아일랜드인 신부들은 천주교 전교 외에도 정치적으로

일제의 강압통치에 반발했기에 일제의 눈엣가시가 되었다.

일제의 압력으로 교구장이 잠시 일본인 주교로 바뀌었을 때를 빼면

이곳에 교구청이 위치했었다.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나자 당시 지목구장 브렌넌 몬시뇰은 

순교(행방불명)하였고, 후임 교구장 서리가 된 현 해롤드 신부

 임시로 광주 북동성당으로 교구청을 이전했다가

1957년에 광주시 소태동으로 옮겼다.

 전쟁 이후 성골롬반외방선교회와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는 

여전히 이곳을 거점으로 활동했고,

이곳에 1953년 저소득층 의료를 위한 목포가톨릭병원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한 성골롬반 간호학교(現 목포가톨릭대학교)를 세우고

전교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나,

의료환경의 변화로 병원은 2002년에 폐원했고

학교는 새로운 부지로 이전했기에 성당 자리는 빈 터로 남았다.

이런 유서 깊은 장소이기에 광주대교구는 이곳을 성지로 여기고

 대성당을 짓기로 결정한 것이다.

2010년 3월 23일 기공을 시작하여 2013년까지 완공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우여곡절로 계속 연기되다가 중단되었다.

2017년 10월 레지오 마리애 기념관 건립 이후 공사를 재개하여

2019년 완공예정이었으나 계속 연장되었다가

2021년 11월 20일 축성함으로써 겨우 성당으로서 완성되었다.

2021년 5월 10일 자로 교황청 경신성사성이 준대성전으로 지정하였는데,

성당 건물이 축성되기도 전에 미리 지정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가톨릭 준대성전이 지정된 것은 역사상 최초로, 

성당은 명동대성당도 수여받지 못한 칭호를 수여받아 

교황좌를 상징하는 우산(umbraculum)을 성당 내에 설치하게 되며,

명동대성당을 비롯한 모든 주교좌성당들(cathedralis)을 전부 제치고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격이 높은 가톨릭 성당이 되었다.

 

출처 https://namu.wiki/w/%EC%82%B0%EC%A0%95%EB%8F%99%EC%88%9C%EA%B5%90%EC%9E%90%EA%B8%B0%EB%85%90%EC%84%B1%EB%8B%B9

 

산정동순교자기념성당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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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산정동 언덕 위에서 목포시를 내려다 보고 계시는 예수 성심상 

목포시를 바라보고 계시는 성가정상

성모상과 야외제대

 

성모광장의 성모상과 천사상

주차장에서 대성전 오르는 계단

 

대성전 로비의 피에타 모조 조각상

피에타 진품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조각한 것으로 현재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전

보관되어 있는 르네상스 시대 조각 예술의 대표적인 명작품이다.

 

대성전 계단의 나무조각 성물과 성화

 

대성전의 스테인드글래스와 목판 14처

  주님 승천 대축일 교중미사   

       2023. 05. 21.  주님 승천 대축일 교중미사가 산정동 준대성당 주임 윤영남(시몬) 주임신부의 

주례로 산정동 본당교우들과  부산 성지순례 팀의 참례로 엄수되었다.

주님 승천 대축일 교중미사 장엄강복

 

한국 전래 7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레지오 마리애 최초 전승지인 목포.

 

야외 14처 기도길

나주순교자기념성당

 

나주 순교자 기념성당은 이춘화 베드로, 강영원 바오로, 유치성 안드레아, 유문보 바오로

네분의 순교자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무덤 형태의 경당이다.

 

나주성당 내에는 순교자경당 외에도 하롤드 대주교 기념관과

까리따스 수녀회 한국 첫 본원이 있다.

 

현 대주교 기념관

나주 성당의 외관과 성당내부

 

까리따스 수녀회 한국 최초의 본원 -- 아래 기와집은 지근도 수녀원으로 사용함

 

인물 사진

새벽 6시 반부터 저녁 10시 반까지 여러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안전여행을 한 3대의 관광버스

성당에서 바라본 목포의 상징 유달산.

2023. 04. 04. 19: 30부터 부산교구 주교좌 성당인 중앙성당에서

사순절의 마지막인 주님수난주일의 성삼일과 부활절을 앞서서

주님 부활의 뜻을 되새기는 부산가톨릭합창단의 수난음악회가  

부산교구 교우들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며 개최되었다.

 

수난음악회 팜프렛 표지와 행사내용

 

제1부: 사순특강 --- 손삼석(요셉)부산교구장의 '가상칠언 ' 

 

제2부 : 수난음악회

 

 

소프라노 강태경(마리아)

 

테너 강도호(바실리오)와 바리톤 이태영(임마누엘)

공연 중인 부산가톨릭합창단과 솔리스트들.

솔리스트 3인방

피아니스트 이효진 (소피아)

공연 후 무대인사

나레이터를 맡은 CPBC 아니운서 이예빈(로사)

 

인사말씀과 강복을 주신 중안성당 주임신부

2023년 부활절을 맞아 모처럼 뜻있는 음악회를 감상한 것도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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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2. 02. 평소에 사랑을 듬뿍 주시던 사촌 큰 처형이

87를 일기로 선종하시고 04일에 광양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봉헌한 뒤 시립영세공원에서 화장 후 추모공원(납골달)에

먼저 간 남편 곁에 영면하게되다.

성당 제대 뒷편의 십자고상

장례미사

 

시립영세공원에서 화장

살티 공소(1868년~)는 간월 공소와 대재 공소가 박해로 파괴된 후

설립된 부산 교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소다.

 

 가지산과 석남사, 사자평 등으로 지금은 번잡한 관광지에 속하지만

박해 시대에는 수목이 울창해 대낮에도 길을 잃기 쉬운 곳으로

 사람이 찾아 들기 힘든 은밀한 지역이었기에

박해시대 신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피난처의 구실을 했던 곳이다.

 

경부 고속도로 언양 인터체인지에서 12km 남짓한 거리의 살티는

극심한 고문으로 인한 장독(杖毒)이 원인이 되어

1876년 1월 24일 치명한 김영제 베드로의 묘가 있는 곳으로

초대 교회 때부터 교우촌이자 많은 성직자를 배출한 성소의 고장이다.

 

살티’라는 말의 유래는

“당시 관헌들이 교우들을 찾아 석남사까지 왔다가

경주로 빠져 나감으로써 이곳의 교우들이 죽음을 면하고

무사히 살아남아  ‘살 수 있는 터’라고 하여

살티 혹은 살틔라 부른다.” 고 전해진다.

 

후손들에 의해 순교자들의 신앙의 맥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살티는

최재선 주교, 김문옥 · 이종창 · 김윤근 신부 등

많은 성직자를 배출한 성소(聖召)의 고장으로 자라났다.

             

              현재의 공소 건물은 1982년에 부산교구 은인들의 도움을 받아 건립됐다.

 

살티 순교자 성지

병인박해가 경상도 지역을 휩쓴 1868년 간월골의 김영제 베드로는 

김종륜 루카, 이양등 베드로,허인백 야고보와 함께 체포돼

경주로 압송되었다.

 

 김영제를 제외한 세 사람은 울산 장대벌에서 순교하고,

김영제는 다시 서울로 이송되어 9개월 간 무수한 매를 맞는 고초 후

고종의 혼인날에 특별히 석방되어

고향으로 돌아와 안살티에 정착했다.
 박해가 끝나고 신앙의 자유가 허용된 이후 안살티에 살던

신자들은 논밭을 일굴 수 있는 평지를 찾아 현재의 공소가 있는

살티로 이주하여 교우촌을 이루며 살았다. 

 

숱한 고문으로 반죽음이 되어 돌아온 김영제는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다 1876년 1월 24일 장하치명(杖下致命)했다.

 

현재 그의 묘소는 이곳 살티의 가족 묘소에 안장되어 있고

그의 후손들도 이곳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성지 전경

순교자 김영제와 여동생 김아가다 무덤

교자

 

 

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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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안내판

 

사제관

 

성모동굴성당 -- 코로나 19로 현재는 폐쇄

성모동굴성당의 전실

 

한국천주교 소사

 

성지 순례자 야외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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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대 순교자 성지는 부산에서 순교하신 8분의 '부산 순교자 묘소'와

한국 순교 성인 103위중 26위의 유해를 안치한 '순교자 성당이 있다.

 

 부산에서는 1860년 병인박해에 이어 1868 무진년 8월 4일(양력 9월 20일)

동래 지역의 회장이었던 이정식 요한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이정식의 대자 양재현 마르티노를 비롯하여

함께 옥에 갇혔던 여덟 분의 신자들이

수영 장대에서 군문효수의 극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 후 명장동(동래구 명장동 산 96)에 묻혀 있던 

이정식 요한 회장의 가족 네 분의 무덤만이 조사 확인되어,

1977년 9월 19일 이곳으로 이장하여 '부산 순교자 묘소'로 꾸몄다.

현재에는 네 분의 무덤 외에 다른 네 분의 무덤이 가묘로 단장되어 있으며,

특히 이정식 요한과 양재현 마르티노는

2014년 8월 16일 복자 품에 올랐으며

언젠가는 부산 교구의 성인으로 공경을 받게 될 것이다.

1982년 9월에 개관된 '한국 순교자 기념관'이 2009년 3월부터

1종 전문 박물관으로 승격되어 순교자들의 유물과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부산교구는 2013년 수녀회로부터 관리 권한을 넘겨받아

'오륜대 순교자 성지'로 명명하고 새롭게 성지 정비 사업을 시작하였다

 

 

 

 

 

 

 

십자가의 길이 끝나는 곳의 야외미사장의 제대 뒷편의 성모동굴

야외미사장 옆에서 자리를 잡고있는 길고양이

성부자상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전국이 혼돈이 빠진 이 시기에

가까운 성지를 찾아가 기도하며 위안을 찾는 것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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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9. 28(토) 양산 무아의 집 달밭골교우촌기념성당에서  

한국순교복자빨마수녀회 순교자 현양미사와 유해안치식을 가졌다.

 

양산 무아의 집 달밭골교우촌기념성당

성당 내부의 모습

성당 정면의 성령강림 스테인드글래스와 공중에 매달려있는 십자고상

 

정원의 조각공원과 야외미사 장소와 십자가의 길 기도처

빨마수녀회 무아의 집에서 운영하는 양로원

 

한국순교복자수도회 순교자 연구소장이자 새남터 성당 주임신부인 강석진 요셉의 강의

 

맛있게 먹은 점심식사

 

순교자 현양미사

 

유해 거동 및 유해 안치식

 

유해안치실에 안치된 14위의 성인유해

 

원장 수녀의 유해안치식 경과보고

 

장엄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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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북쪽 40리쯤 떨어져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우고 있는 미리내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어머니 우르술라,

김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있는 곳이다.

성지에 들어서면 고요하면서도 편안함이 가슴에 와 닿는다.

비록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지를 둘러보면 가슴이 깨끗해짐은 느낄 수 있다.

이곳이 미리내로 불리게 된 것은 천주교신자들이

신유박해(1801년)와 기해박해(1839년)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면서 밤이면 집집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처럼 보인다 하여 미리내로 붙여졌다.

본래 미리내는 경기도 광주, 시흥, 용인, 양평, 화성, 안성 일대 등

초기 천주교 선교지역의 한 곳이다. 

김 신부가 미리내에 묻힌 지 50년 후인 1896년 비로소 본당이 설립됐을 때

이곳에는 이미 1천6백여명의 신자가 있었다.

26세에 처형당한 김대건 신부는 조정에서 장례마저 치루지 못하게 하여 처형당한 지

40일이 지난 다음에야 이민식 빈체시오가 간신히 시신을 빼내어 남의 눈을 피하며

일주일을 등에 지고 이곳 미리내로 옮겨와 안장할 수 있었다.

미리내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성역화 작업을 시작해

1989년에 웅장한 103위 성인 기념 대성전이 완성되었는데,

성지에 오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성지 한 가운데 웅장한 기념성당이다. 

* 김대건 1822~1846(순조22 ~ 헌종12)


 세례명 안드레아 우리 나라의 최초의 신부이며 순교 성인으로, 

  충청 남도 내포에서 독실한 천주교도 부모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천주교 탄압을 피해 경기도 용인의 골배마을로 이사와서 살면서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부모님에게서 천주교의 교리를 익혔다.

1836년(헌종 2) 프랑스 신부 모방한테 영세를 받고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최양업, 최방제 등과 함께 중국의 마카오에 건너가,

파리 외방 전교회 칼레리 신부에게 신학을 비롯한 서양학문과 프랑스어. 라틴어를  배웠다.

그 후 마카오에 민란이 일어나자 1839년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6개국어를 공부하였다.

1842년(헌종 8) 프랑스 군함 제독 세실의 통역관으로 있다가

몇차례의 실패 끝에 1845년(헌종 11) 고국을 떠난 지 9년만에 돌아왔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포교에 힘쓰다가 페레올 신부를 데려오기 위하여

쪽배를 타고 중국 상하이에 건너가 24세의 젊은 나이에 한국 최초의 신부가 되었다.

그 후 페레올. 다블뤼 두 신부를 모시고 충청남도 강경을 거쳐서 귀국하였다.

그는 지방선교에서 10년 만에 고향에서 어머니를 만났으나 아버지는 순교한 뒤였다.

1846년 최양업과 다른 신부의 입국을 위하여 비밀 항구를 찾다가 체포되었는데,

서울로 끌려와 40회에 걸친 문초를 받고 9월 새남터에서 순교(당시 26세)하였는데

당시의 상황으로 보아 참수하여 군문 효수할 것인데

헌종이 편법을 써서 효수하지 않고 매장하게 하였는데

매장 40일 후에 양성면 미리내에 사는 이민식 씨에 의하여

밤으로 7일에 걸쳐 운구하여 현재 미리내 묘지에 안장하였으며,

1925년 7월 5일 로마교황 비오 XI세로부터 복자위에 올림을 받았고

1984년 5월 6일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직접 거행한

시성식에서 카톨릭 성인 자리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돌 벽돌로 건축된  구 성당

묵주의 기도 길 --규모가 어마어마히다.

 103위 성인 기념 대성전과 성모당

 

성모당 내부와 김대건 신부의 목각인형

기념성당 내부

 

김대건 신부님 묘소와 기념경당

 

 

귀가 길 문의휴게소에서 저녁식사

2019. 06. 09 안락성당 레지오 제2411 꾸리아 단원들이

죽산성지와 미리내 성지에서

야외행사를 가져 순교 선열들의 신앙을 되새겼다.

 

죽산순교성지

"거기로 끌려가면 죽은 사람이니 잊으라" 하여 "잊은 터" 로 불리게 된

순교터  죽산은 현재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으로

조선시대에는 몇 차례 도호부(都護府)에서 현(縣)으로 강등되었다.

고종 32년(1895년) 지방관제개정에 의해 죽산도호부에서 죽산군으로

되었다가 1914년 조선총독부령에 의해 안성군으로 편입,

현재의 죽산면으로 개정되었다. 

고려 때 오랑캐(몽고)들이 진을 친 곳이라는 이진(夷陣)터가 있으며,

이 곳이 병인박해 때 처형지로 이용됐다.

지금의 성원목장 중심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잡혀 온 사람들은 죽산관아(현재 죽삼면사무소)감옥에서

이진터로 끌고 가 처형했다고 한다.

신자들 사이에서는 이진터로 끌려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고

하여 ‘잊은 터’라고 불렸다고 한다. 

 

"신앙 증거의 땅, 죽산순교성지"

죽산에서는 1866년 병인박해부터 1871년 신미양요 때까지

이름이 알려진 스물 네 명과 수많은 무명교우들이

피를 흘리며 신앙을 증거하고 하느님께 목숨을 바쳤다.

그 순교의 땅이 오랜 동안 황무지로 버려져 있다가

1994년 강정근(마티아)신부가 죽산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성지 성역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안성 구포동성당에서 분리돼 나온 죽산성당은 

수원교구 이정운 몬시뇰에 의해 건축돼

무명순교자 성당으로 봉헌하고 죽산에서

순교한 순교자들을 위한 기념비를 성당 한 구석에 건립하였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순교자들의 순교 사실이 자꾸만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져가는 형편이라

이를 안타깝게 여긴 강정근(마티아)신부가 매달 죽산 순교자들을

기리기 위한  이진터 앞 성원목장 도로변에서 기념미사를 

드리기 시작하였으나  당시에는 비포장도로의

먼지와 소음 속에 제대로 된 미사와 강론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소음과 먼지 속에서 순교자들의 순교정신을 제대로 묵상 할 수가 없어

강정근(마티아)신부는  이진터를 성지로 개발하기로 결심하고

하느님께 간구하며 노심초사하였으나 

시골 본당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였다.

 

이에 좌절하지 않고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신자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황무지에 호박을 심어 팔기도 하고,

신자들이  생산한 포도를 서울 각 성당으로 가지고 다니며 팔아,

거기서 얻은 수익금으로 성지 개발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교구내 각 성당을 순회하며 성지 개발을 호소,

성지 개발 후원 회원을 모집하여 그 성금으로

성지 개발에 필요한 땅을 구입하여 1차적으로

성지 개발을 하게 되었고,  현재의 죽산성지로 성장 하게 되었다.

 

대로 변에 있는 죽산성지 표지석

성지 안내도와 딥구의 표지석과 예수님 대리석상

성역문 밖 휴식공간

죽산성지 정문인 성역문

성지의 야외마사 제대와 십자고상

 

장미 터널과 장미 아치 아래의 십자가의 길

 

 

무명 순교자 묘와 이름이 알려진 24위의 무덤이 양쪽에 마련돼 있다.

  124위 중에 두분의 순교자가 복자품에 오르셨다.

피에타 대리석상이 성지 양쪽에 있다.

성지 중앙 제대 뒤의 십자고상

 

외형이 한옥형태를 한 대성전

 

대성전 출입구와 성전 앞 순명의 성모상

대성전의 내부

제 1 ,2 독서를 한 레지오 단원

신부님의 복음선포와 유머러스한 강론

 

영성체 예절

 

신부님의 특별 연주 섹스폰 연주

예수승천대축일 장엄강복

잘 가꾸어진 푸른 잔디와 아른다운 장미 정원의 아치 안에 묵주를 상징하는 돌구슬이 있다.

야외 부페 점심식사.

 

빨마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여성요양원이 있는

양산 빨마의 집에 레지오 단원들이 방문하여

정원수 전자작업을 하다.

무아의 집 표지석과 요양원

기념성당

 

 

 

 

 

여사울(Yeosaul Holy Ground) 성지


여사울 성지는 권일신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에게 

교리를 배워 입교하여 

충청도 지역의 선교에 매진하고

주문모 신부 영입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신해박해(1791) 때 체포되어 배교를 하였으나 

그 후 더욱 더 선교에 힘써 신유박해(1801) 때 

황새바위에서 참수 순교한 

내포의 사도 이존창 루도비코 곤자가의 

생가 터가 있는 곳으로 초기 내포 천주교회의 출발지이자 

중심지로서 대전교구의 뿌리가 된 곳이다

20081월 성지본당으로 지정되었고 그 해 12월 

예산 여사울 이존창 생가터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77호로 등록되었다.

내포’(內浦)라 함은 충남 아산(牙山)에서

 태안(泰安)까지의 평야 지대를 일컫는 지명으로

삽교천(揷橋川)과 무한천(無限川)의 두 물줄기가 

흐르는 충남 중서부 지역의 총칭으로 사용된다.


'내포의 사도'라 불리는 이존창 루도비코 사도의 

생가 터로  알려져 있는 이곳 여사울은 

충청도에서 최초로 복음이 전해진 곳이다

이존창 사도는 학식과 아름다운 품행으로 

은 사람들의 호감을 샀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능력으로 

날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집을 찾아왔다 한다


놀라운 사실은 이존창 사도의 전교로 

김대건, 최양업 두 신부의 집안이 입교했다. 

김 신부의 할머니가 이존창 사도의 조카딸이며

최 신부도그 사도의 생질(甥姪)의 손자이다.

또한, 주문모 신부의 입국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1801년 신유박해 때 공주 감영예서 순교하였다.


이렇게 여사울은  한국 천주교회의 초기 신앙공동체였고,

내포 지방 신앙의 출발지이자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였으며

1866년 병인박해 때까지 신앙의 맥이 이어진 곳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박해를 겪으면서 홍병주 베드로

홍영주 바오로 두 분의 성인과 

두 분의 복자 김광옥 안드레아, 김희성 프란치스코 등 

많은 순교자를 탄생시킨 순교자의 못자리이다.       












야외미사 제대












신리 성지(Sinri Shrine)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신리 62-3에 위치한 신리 성지는 성 손자선 토마스의 생가이며

 갈매못에서 순교한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머물던 

주교관이자 교구청이 있던 사적지이며 박해시대의 교우촌으로 

2008년 충남도 기념물 제176호로 등록되었다.

신리 성지는 박해가 가장 오래된 교우촌 가운데 한곳으로 안 주교는 

1866년 병인년에 위앵 민 신부와 오매트르 오 신부 그리고 황석두 루카와 함께

 이곳 거더리에서 체포되어 순교하였는데

 주교는 이 집에서 신유박해와 기해박해 그리고 병오박해 당시 순교한 

이들의 행적을 조사하여 한국 가틀릭 교회사를 집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손자선은 관장 앞에서자 자신의 살을 물어뜯어 

신앙의 증거를 보인 치명자로도 유명하다.

문헌에 기록된 신리거더리 출신 순교자만도 40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순교자를 배출하였다

성지 인근에는 32기의 머리 없이 발견된 무명 순교자의 묘와

 손자선의 가족 순교자 묘 14기등 40여 기의 순교자묘가 있다.

기념 성당으로부터 약 1km 위치에 거더리 성지가 있다

거더리에는 손자선 성인의 당숙인 손치호 니콜라오 순교자의 집이있다

이곳에는 박해 당시의 집과 마을이 그대로 있어 치명자들의 체취를 생생히 느끼게 해 준다

성당에서 북쪽으로 약 2km 지점에는 1, 2차 무명순교자 묘가 있다. 






기념성당 옆 모습 --구정연휴라 성당이 폐쇄되었다.


기념미술관




2018년 12월 07일
광안성당 옆에 위치한
부산가톨릭 농아인 선교회의
봉사자와 후원인 감사행사에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농아인들과 함께한
미사봉헌에서 
수화 주님의 기도임




2018년 부산 농아선교회 

자원봉사자와 후원회원 감사미사와 행사가

12월 07일 11시부터 거행되었다.

농아인 선교회 옆에 위치한 광안성당


농아인 선교회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농아회원들의 작품들



3층 성전과 대림초 장식



수화로 미사를 집전하시는 농아선교회 신부님


독서

주례신부님의 복음선포와 강론



보편지향기도


성찬전례


우수봉사자 시상



농아선교회의 1년간 활동을 정리한 동영상

후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할

 회원들이 만든 부롯지

2018. 10. 15 ~ 20까지 대청동 가톨릭센터에서

부산가톨릭사진가협회 회원전이 개최되었다.




전시 작품들



정관 신도시에 위치한 정관성당 

--명패가 없으면 성당이라는 느낌이 없다. 




기장 월내리에 있는 아담한 길촌성당.


부산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례조각초 전시회

전례조각초 그리스도의 빛을 담다







부산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례조각초 과정 신설을 기념 홍보하는 전시회로

저작권 관계로 근접촬영은 허용되지 않았다.


2018. 03. 04.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에서

빨마수녀회 소속 양로원인 무아의 집

정원수 전지작업 봉사활동을 다녀오다.  



안락본당 레지오 마리애 제2411꾸리아 전 단원이

2017. 06. 10 천호, 나바위성지 순례를 다녀왔다. 


부활성당 전경


부활성당 내부와 미사집전 주임신부님


순례자를 위한 식당

성물박물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각국의 작고 아름다운 성물들


순교자 묘역

부활성당 지하의 봉안경당

천호성지 피정의 집


신부님의 나바위성당의 역사를 경청하는 순례교우들


바티칸 공의회 전(미사 집전사제가 등을 보이는)과 후의 제대가 같이 보존되어 있다.




옛 제대 상단의 예수성심상


우리나라 육지에 처음 도착한 김대건, 페레올, 디블뤼 주교와의 사지.

제대를 참관하는 교우들

6.25 전쟁 때 병원으로 쓰인 성당 오른쪽이 위치한 치유의 집


성당 양쪽의 회랑과 뒷모습에서 한옥으로 건축되었음을 잘 보여준다.


빨마 수녀회 운영 양산 무아의 집 


2017. 05. 21 빨마 수녀회가 운영하는 

양산 무아의 집에 향나무 전지와 

십자가의 길 기도처 주변의 철쭉을 전정하는 

봉사활동을 다녀오다.


달밭골 순교자 기념성당(오른쪽)과 양로원


달밭골 순교자 기념성당 (2013년 준공)

2층 성전 로비에 있는 성가정 상


성당 제대

십자고상 뒷편의 성령강림 스테인드글래스


무아의 집 양로원


양로원 정원의 성모상

사제관과 정면의 꽃밭



예수성심상과 성 모자상


 십자가를 가렸던 앞의 나무들을 잘라 잘 보이도록 했다. 


 여러 모습의 박해 장면의 조형물들


대원군의 척화비




2016. 05. 18. 안락성당 노인대학인 청솔대학에서 봄소풍으로 

경남 밀양시 하남읍 명례안길 44-3에 위치한  

천주교명례성지 055-391-1205  순례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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