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사진/삶의 흔적 435

봄꽃의 향연

3월 마지막 주(3/23 ~ 29)는 경상도 여러 곳에서 사상 최대의 산불이 나 서울면적의 1/2이상 소실되고 70명이 넘는 인명피해와 천문학적인 재산피해를 입어 정부에서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긴급구호활동을 벌이고 주택재건 등 장기대책을 세우고 있다.목요일 내린 소량의 봄비가 산불진화에 도움이 되었고, 여태까지 움추리고 있던 봄꽃이 개화를 재촉했다. 경동아파트 앞의 온천천 카페거리  카페거리 버스킹존 동래구 댄스경연대회

김천 직지사

깜찍이의 죽음을 차마 볼 수가 없어 새벽에 봄비 오는 것도 간과하고 전철을 타고 동부 터미널에서 구미행 고속버스를 타고 간 후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김천 직지사에 갔다. 카톡으로 소식을 접하니 부처님께 불공으 드리고 싶었는지도..... 하루 종일 내리는 궂은 봄비에 가슴이 애잔해 진다.직지사 앞의 넓은 공간에 잘 갖추어진 문화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현대적으로 제작된 지금까지 본 대장군 중에 가장 큰 작품폴란드작가 체스로우 포틀로니의 작품 '사유' 직지사 입구에 건축되어 있는 '동국제일가람 황악산문'의 안팍 모습  직지사 제1문인 일주문사찰을 수호하는 사천왕 상이 안치된   천왕문  제 3문인 금강문사찰 업무를 보는 만세루대웅전과 문경 도천사지에서 옮겨온 동, 서 3층석탑 포대화상 (달마대사) 동상사명각범..

충렬사에 찾아온 봄

정남향인 충렬사는 조경이 아름답기로로도 소문 난 곳이다. 늦 겨울의 꽃샘추위가 심했어도 오는 봄을 이길 수는 없나보다.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핀 봄의 전령인 매화가 ㅇㅃ브다. 충렬사 전경충렬문 옆 언덕의 원형으로 다듬은 두그루의 매화가 피었다. 충렬문 양쪽에 있는 수형이  좋은 반송수령이 상당한 휴식처의 소나무의중지의 비단잉어독특한 모습으로 관리되는 향나무 안락교차로 화단에 만개한 매화와 피기 시작하는 청매화 올해는 옥상화단의 산수유가 매화보다 일찍 개화했다.  옥상화단의 홍매화가 많은 꽃망울을 맺고 있다.

그래도 봄은 옵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혼돈과 머리수 싸움으로 겉잡을 수 없는 국내 정치 사정과는 달리 우리들이 맞는 자연은 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치도 어김없이 제 갈 길을 묵묵히 가고 있다. 우수를 지내자 봄의 화신인 매화가 개화를 시작하고 있었다.센텀지하차도 부근의 4거리 모습초고층 아파트일명 '반지교' 로도 불리는수영 3호교 부근의 모습 --- 광안대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광안대교에 쓰인 케이블의 모형광안대로를 건너는유일한 시설인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육교  반지교 옆 수변공원의 매화가 꽃망울을 맺었다.꽃잎 하나가 살포시 꽃잎을 열었다. 수영강 가마우지 섬집 가까운 곳의 작은 카페 앞의 화분에서 매화가 활짝 피고 있었다.

해운대 빛 축제

부산의 겨울을 대표하는 해운대 빛 축제는 2024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2월 2일 (51일간) 까지   해운대 일대를 화려한 빛과 예술로 물들이는 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여러 밤풍경 사진백사쟝의 새해인사 말 구남로 입구에 세워진 대형 X-Mas 트리 구남로 양편에 소원지를 달고 복을 비는 곳 불빛 터널의 여러 모습들

다대포의 2024년 마지막 일몰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셀프 쿠테타(12/3)와 무안공항의 참사(12/29)로 건국 이래 최악의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내년과 앞날에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대포에서 올해의 마지막 일몰을 맞았다.빛광장 다대포낙조분수는 겨울철(11~3월)에는쉰다. 인공수로해변의 어린이 놀이시설인 미끄럼틀 디대포 꽂지섬바람과 파도가 만든 모래작품일몰 과정 일몰 후의 여명아름다운 이땅에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