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가톨릭 성화 16

그리스도왕 대축일 이콘

교회력 상 2020년 마지막 주일인 22일 주일은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로 지내고 다음 주부터 새해인 대림 1주일을 맞이한다.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어울리는 예수님의 이콘을 소개한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행사. 로마 교황청의 허락을 받아 1년간 희년을 지내는데 기간 내에 수여 조건을 갗추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초상화 대사 (가톨릭) 대사(大赦, Indulgentia) 또는 면벌(免罰), 대사부(大赦符)는 라틴어로 ‘은혜’ 또는 ‘관대한 용서’라는 뜻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학을 따르면 교황이 지닌 일종의 종교적 죄의 처벌에 대한 '사면권'이다. 이미 용서받은 죄에 따른 벌, 즉 잠벌(暫罰)을 탕감받기 위해서는 현세에..

주님승천 대축일 성화(이콘)

예수님의 승천은 주님의 인류 구원론적인 차원에서 십자가상의 죽음과 부활과 함께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두 천사가 올리는 만돌라에 타고 지상의 제자들을 축복하시며 영광스럽게 승천하시는 예수님 교회의 어머니이신 지상의 성모님과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정중앙에 수직으로 배치하고 있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이콘 천주교의 대표적인 믿을교리인 겅부, 성자, 성령이 한 하느님이라는 삼위일체의 의미를 가장 잘 묘사한 이콘 가톨릭 부산(주보)에서 사진 캡쳐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이콘

이콘 성화(聖畵), icon 동방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벽화나 모자이크, 목판 등에 신성한 인물이나 사건 등을 그린 그림으로 |이콘의 종교적 기능과 의미를 놓고 논란을 벌인 8~9세기의 우상타파 논쟁 이후, 동방교회는 성화상 공경을 교리상의 근거로 공식화했다. 하느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입어 실재 인간의 형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그림으로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성상은 교회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간주되며 특별한 경배의 대상이다. 제단을 감싸주는 성상칸막이에는 〈신약성서〉에 나오는 장면들과 교회의 제전, 유명한 성인들을 묘사한 성상이 가득 그려져 있어 교육받지 못한 신자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수단이기도 하다. 고전적인 비잔틴 교회와 정교회의 전통 이콘은 사실적이기보다는 상징적인 미술로서 선과 색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