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과 대변항을 잇는 기장해안로의 서암포구 못간 곳 해변에 서 있는 모양 좋은 소나무는 일출 촬영 명소이다. 정월 초엿새 (02. 06) 새벽,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을 보고 갔으나 동편 수평선 부근에 해운이 짙어 오메가 일출을 기대할 수 없었다. 마징가 형상의 대변항 방파제의 항로표지등대가 소나무 너머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구름 뒤에서의 일출 모습들 햇살이 퍼지면 수평선의 해운이 방금 사라진다. 새벽부터 일출 후 까지 해변의 맑은 공기를 호흡한다는 것이 새벽 출사의 매력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