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마지막으로 열리고 있는 '23년 US오픈테니스 대회 여자단식에서 미국선수로는 6년만에 19세 ‘신성’ 고프가 생애 첫 정상을 차지해, 10대의 나이에 우승한 역대 10번째 선수(횟수로는 12번째)가 됐으며, 상금으로 385만 달러 (한화 약 46억 5천만원)를 획득했다. 세계랭킹 6위인 미국의 코코 고프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3 US오픈 챔피언십 여자단식 결승에서 2위인 아리나 사발렌카(25·벨라루스)를 2-1(2-6, 6-3, 6-2)로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다. 미국 선수가 이 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7년 슬론 스티븐스 이후 6년 만이고, 10대 미국 선수가 그랜드슬램 여자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