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항산 여행 --면산 정과사,개자추사당 ★정과사★ 정과사는 포골진신상(抱骨真身像)을 모신 절이다. 옛 중국에는 지극히 수행이 높은 고승이 열반에 들어가시기 직전에 금식은 물론 물도 한 모금 안 마시고 앉아서 열반 좌화 하신다고 한다.스님이 앉아서 원적하신 후 신체가 무너지지 않고 곧게 앉은 채로 그대로 계시면 바른 수련의 결과의 과실-정과(正果)를 이 현세에 남기셨다고 하여 그 유체에 진흙을 발라 말린 후 생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채색을 하여 모셨다고 한다. 즉 성불하신 스님의 진흙 미이라이다. 면산의 운봉사 정과사 등에는 총 16분의 포골진신상이 있는데 그 중 네 분이 정과사에 모셔져 있다.몇 분 스님의 경우 오랜 세월 동안 부분부분의 표면 진흙이 떨어져 나간 속으로 뼈와 옷 등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