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안락성당

체나콜로 (다락방) 1일 피정

Theodor 2022. 11. 23. 13:23

성모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모든 사제들에게 개방된 마리아사제운동은

1972년 이탈리아 스테파노 곱비(1930~ ) 신부에 의해 시작됐는데,

파티마의 성모 발현 기념성당에서 기도하던 중 '마리아 운동을 시작하라'는

성모 마리아의 부르심을 받은 뒤  2명 사제와 함께  시작한 이 운동으로
 성모 마리아는 1973년부터 내적 담화 형식으로 곱비 신부에게 메시지를 전달했고,

곱비 신부는 매년 이를 책자로 발간했다.

1973년부터 1997년까지 성모 마리아가 전달한 총 604개 메시지는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라는 제목의 책자 하나로 나왔다.

1990년대 중반 이미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이 참여하는 기도운동으로

발전한 이 운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일정한 규정도 없으나

각 나라 및 교구별 책임자가 있으며, 그 지역 실정에 맞는 조직을 갖고 있다.

전 세계 주교 400여 명과 사제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기도운동으로

성장했음에도 아직까지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이름이

바로 '마리아사제운동'(M.S.M)이다.

'다락방 기도모임'은 마리아사제운동 고유 활동 또는 회합을 일컫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한 뒤 사도들이 성모 마리아와 함께

예루살렘의 '다락방'(라틴어로 체나쿨룸)에 모여

성령 강림을 기다리며 기도에 전념했던 것을 기억하고 재현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1978년 하 안토니오 몬시뇰(당시 신부) 사제관에서

사제 10여 명ㅇl 모여 다락방 기도모임을 갖는 것으로 출발했다.

다락방 기도모임은 이후 사제는 물론 평신도에게까지 확산됐으며,

1991년에는 마리아사제운동 봉사회가 설립됐다.


 2명 이상이면 할 수 있는 다락방 기도모임은 성모와 함께 기도하고,

성모께 대한 봉헌을 생활화하며,

형제애를 실천하고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임은 성령께 대한 기도나 성가→다락방에 대한 성모의 메시지 봉독 및 성모의 현존 묵상→묵주기도와 교황을 위한 기도→성경 및 성모 메시지 독서와 나눔→마리아의 성심께 바치는 봉헌문 낭독→마침성가 순으로 진행되며, 모임 주기는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이범주(다락방기도 서울대교구 담당) 신부는

"이 운동은 새로운 교회,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성모님이 일으킨 운동"이라며

"성모님께 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고 또 그분 뜻에 따라 삶으로써

나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다락방 기도모임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성모상 입장행렬

 

 

 

 

제 1, 2 독서

 

 

평신도 봉헌문

 

성찬 전례

 

 

 

주교님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