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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2) --- 고궁박물관

Theodor 2023. 1. 22. 16:41

 

광복 60주년이던 2005년 8월 15일, 첫발을 내디딘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시대 최고 수준의 문화와 정신이 집약되어 있는
왕실 유물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복원을 통해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왕실 문화 전시를 기획하고,
왕실 소장품을 꾸준히 확충하여 전시 유물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왕실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외의 왕실 문화 기관과의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하철 경복궁역에서 청와대가는 돌담길목에 있는 고궁박물관 옆문 

 

경회루 부근 풍경

경복궁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운 경회루는,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경복궁을 처음 지을 때의 경회루는 작은 규모였으나, 조선 태종 12년(1412)에 연못을 넓히면서

크게 다시 지었고,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돌기둥만 남은 상태로 유지되어 오다가

270여 년이 지난 고종 4년(1867) 경복궁을 다시 지으면서 경회루도 다시 지었다.

연못 속에 잘 다듬은 긴 돌로 둑을 쌓아 네모 반듯한 섬을 만들고 그 안에 누각을 세웠으며,

돌다리 3개를 놓아 땅과 연결되도록 하였다.

 

 

 보물 제1760호인 경복궁 수정전(修政殿)은 근정전 동편 경회루 바로 앞에 있다. 학문을 연구하며, 왕에게 주요 정책을 자문하고 건의하던 기관으로 한글을 창제하는 등  문치의 본산이었던 집현전이 있던 곳으로 왕의 영역과 신하들의 영역이 만나는 접점인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근정전(勤政殿)

근정전(勤政殿)  동쪽 측면

국보 223호로 지정되어 있는 근정전(勤政殿)은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의 정전으로 현존하는  한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 중 하나로, 1395년 조선 태조가 조선의 정궁으로 경복궁을 조성할 때, 중추를 이루는 건물로 중건되었다. 임진왜란 시기 경복궁 전반이 불에 타면서 같이 소실되었다가 1868년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 공사 때 다시 세워졌다.

정면 5칸, 측면 5칸의 2층 규모 건물

익살스러운 말 돌조각

내부는 일월오봉병(日月五峰屛)으로 둘러쳐진 왕이 앉는 의자인 어좌(御座)가 높은 대 위에 있고 통간으로 높은 천장을 형성하였다. 천장 중앙에는 7개의 발톱을 갖고 있는 용 2마리를 나무로 조각해 매달았다.

화려한 문양과 색상을 한 어좌 주변과 천정

근정전 바로 앞의 근정문

가장 바깥 정문인 광화문과 근정문 사이에 있는 흥례문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