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사진/삶의 흔적

부산 복천박물관

Theodor 2017. 1. 30. 14:18

부산 복천박물관

복천박물관은 사적 제 273호인 복천동고분군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들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고대 부산지역의 가야 문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996년 10월 5일 개관하였다.

그 동안 여러 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에서 덧널무덤(목곽묘),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앞트기식돌방무덤(황구식석실묘), 독널무덤(옹관묘)등 총 200여기의 무덤이 확인되고,여기서 다양한 형태의 가야토기,철제무기류,갑옷,투구,가지방울,금동관,목걸이 등 12,000여 점의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복천박물관에서는 이들 유물을 정리ㆍ복원하여 두 개의 대형전시실에 진열하고, 고분군내에는 발굴 당시 무덤의 내부 모습을 보여주는 야외전시관을 마련하여 가야문화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많은 유물과 무덤은 아직 미지의 왕국으로 남아 있는 가야의 신비를 풀어줄 정보뿐만 아니라, 이웃한 일본 고대문화 원류를 규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복천박물관은 복천동고분군의 계속적인 연구와 조사활동을 통해 고대 부산의 역사와 문화 나아가 가야사의 실체를 규명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시민 모두가 공유하는 역사 교육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다. 또한 잊혀 지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 보존과 박물관 교육활동 등을 통해서 좀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열린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복천박물관 연혁

1960년~2000년
1969~1998.06 복천동고분군 6차례의 계획조사와 4차례의 긴급조사
1980.10~1981.02 택지조성을 위한 사전 문화재 확인 발굴조사
1981.10 복천동고분군 사적 제273호로 지정
1982~1992 부지매입 및 지장물 보상
1992.09 복천동고분군 정화기본계획 문화재관리국으로부터 승인
1992.12~1996.07 박물관 건립 공사 및 복천동고분군 정화
1996.07.26 시직제 규칙 공포 (복천박물관 설치)
1996.10.05 복천박물관 개관
1998.05 고분공원 서편지역에 대한 발굴조사

2000년 ~현재

2000.03 고분공원 서편지역 정화사업 완료
2002.06 고분공원 동편지역에 대한 시굴조사
2006.07~10 고분공원 동편지역에 대한 발굴조사
2008.02~03 고분공원 동편지역에 대한 긴급수습조사

박물관 유물전시장 -- 박물관 2,3층



복천동 고분공원--작은 나무울타리는 고분이 있었던 곳을 표시함


동래읍성 북문


장영실 과학공원--장영실이 발명한 과학측정기구 모형이 전시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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