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조선 세조 때 무관인 남이장군 묘가 있어 남이섬이라 불리는 이 섬은,
청평 댐 완공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북한강 안에
총면적 약 0.453㎢, 둘레 약 4km의 완전한 섬이 되었다.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다.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를 설립,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
9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자
2000년 4월 주식회사 남이섬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1960~90년대에는 최인호의 <겨울나그네> 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유원지>로 인식되었으나,
2001년 12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들의
촬영지 방문이 급증하면서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하였으며,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에서의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청정환경의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연평균 입장객 300만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남이섬은,
2006년 3월 1일 국가형태를 표방하는 특수관광지,
나미나라공화국으로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자연과 사람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숨쉬는 나라를 만들고자,
헌법도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는 편한 상식이 법보다 아름다운,
법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이들을 위한 무법천지법으로 정하였다.
각종 레저시설과 동물원· 유선장, 미니기차 등 각종 오락시설
및 숙박시설, 식당 등이 잘 정비되어 있고,
특히 유람선·모터보트·수상스키 등이 있어
젊음의 낭만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섬이다.
남이섬 선착장과 관광객들이 하선하는 유람선
남이섬 선착장 안의 출입구
남이장군 묘
남이 섬 주 산책로
남이섬 환전소
메타쉐콰이어 길
은행나무 길
잣나무 길
전나무 길
남이선 최남단 강변 산책로
남이섬 동편 산책로
아늑한 분위기의 전통 한옥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중국 작가의 조각작품.
딱따구리를 찾아보세요.
남이섬 반대편 춘천 쪽 독특한 형태의 건물과 선착장
춘천 쪽 선착장 부근의 번지점프대와 레일트래킹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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