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해외성지순례/14 터키, 그리스성지순례

'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 아르테미스 신전, 티아티라

Theodor 2018. 1. 22. 08:51

'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 아르테미스 신전, 티아티라


아르테미스 신전

 

아르테미스 신전은 기원전 200년에 비잔티움의 필론에 의해 건설된, 

세계의 고대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이다.

 

고대에 가장 훌륭한 신전인, 아르테미스 신전은 다이아나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한때 그리스 문명과 고대 그리스 문화의 가장 웅장한 업적으로서 있었다.


이 신전은 사냥의 신이고, 자연의 여왕이며,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신이며 

아폴로의 쌍둥이 남매인 아르테미스 신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현재의 터키인 에페수스에 위치해 있었다. 

에페수스는 소아시아의 가장 부유한 항구도시였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127개의 대리석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기둥 하나가 20미터(60피트)에 달했다. 

신전 건설은 리디아의 크로이소스에 의해 시작된 120년이 걸린 프로젝트였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기원전 6세기에 처음 지어졌다가, 

200년 후에 불에 타버리고 이후 알렉산더 대왕의 감독 하에 복원되었다. 

그러나 그 위대한 신전은 골트 유목민의 침략, 지진과 약탈자들에 의해 

조금씩 파괴되었다.

오늘날, 몇 개의 대리석 기둥과 파괴된 잔해만이 

영광스러웠던 신전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신전 맞은편 자연적으로 잘 다듬어진 거대한 암벽산>


<신전 가는 입구에 늘어서 있는 석관들>

신전의 전경


<거대한 대리석 기둥들이 잘린채로 서 있는 폐허가 된 신전>


부드러운 원형 조각의 석주 기단부  


<그나마 온전히 서 있는 20m 높이의 대리석 기둥 2개와 위가 잘라진 석주들 

상부의 이오니아식 조각솜씨



<제단이었던 벽돌 건물의 잔해>



 <자리를 찾지 못한 잔해가 땅에 널부러져 있다>


<거대한 톱니바퀴처럼 다듬은 기둥이 아무렇게나 나 뒹굴고.......> 



알맞은 크기의 돌로 쌓아올린 돌기둥 --지진에 무너지기 쉬운 건축


티아티라 (현재명 아크히사)


교통 요지에 위치하고 있는 현재명 아크히사는 B.C. 7세기 경에는 

리디아(Lydia)인들이  거주하며 펠로피아(pelppia)라 불렸다.

B.C. 3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의 장군인 SELEUCUS 는 이곳에 도시를 세우고

이곳 출생인 자기 딸 이름인 티아티라라 이름 붙이고 

상업과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 시켰으며,


한 때 로마와 동맹 관계에 있던 버가모 왕국의 지배 하에 있다가 로마의 속령이 되었다.

 비잔틴 제국 시에는 요한묵시록의 일곱 교회 중의 하나가 있었으며 

음란과 방탕으로 하느님의 진노를 샀으나 크게 번성하였으며 

1425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티아티라는 지형상 훌륭한 요새라고는 할 수 없으나 

지리적으로 길고 넓은 골짜기 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중요한 군사적 요충이 될 수 밖에 없었고 많은 유대인들을 이주시켰기때문에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상술과 지리적 특성은 자연히 상업도시로 번성케 했으며,

이때 이미 상인조합(길드/Guild) 조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거의 유적은 현재 Akhisar라는 도시 밑에 매몰되었고, 

단지 도시 한 모퉁이에 아폴로 신전과 회랑, 그리고 비잔틴 교회의 페허만 남아있다.


완전히 폐허로 변한 아폴로 신전과 회랑,  비잔틴 교회 잔해






 현재의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시가지

​차창 사진


<양옆에 드넓은 올리브 농원과 밀밭이 펼쳐지는 한적한 고속도로...> 




<도로 휴게소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인구 500만이 사는 대도시 이즈말 주변>



현재 시골이나 도시는 이슬람 사원이 공동체의 중심을 이룬다. 


터키 곳곳에는 같은 형태의 주택을 이룬 마을이 눈에 많이 띈다.




풍광 좋은 해안 언덕에 위치한 클라로스 호텔 빌라에서 숙식하다.


부속 방갈로에서 숙박하다.




< 해질 무렵 무지개가 뜨다.>

해안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