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 박상진길 23에 위치한 생가는 독립운동가 박상진(1884 (?) ~1921)의사가 살았던 곳이다. 박상진의사는 1902년 허위(許蔿)선생에게 한학을 배운 후 양정의숙에 진학하여 법률과 경제를 전공하고, 판사 시험에 합격하여 평양법원에 발령되었으나 사퇴했다. 그 후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1915년 조선국권회복단과 대한광복회 결성에 앞장섰다 . 박상진의사는 만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하여 무력으로 독립을 달성할 목적으로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맡아 활동하였다. 1918년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오는 길에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고, 1921년 38세의 젊은 나이로 대구형무소에서 처형되었다. 이후 정부에서는 국권회복과 항일투쟁에 앞장선 공로를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