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외손녀 다은이가 두번째 맞이하는 생일날, 쾌청한 하늘을 보고 송도로 달려가 새로 만들어진 송도 용궁구름다리에서 일출을 감상하다. 송도 앞바다의 작은 섬을 다리로 연결한 후 선책로까지 만든 용궁구름다리 생도(주전자섬이라고도 함) 부근에서 묘박 중인 외항선들 영도와 송도를 잇는 남항대교. 송도해수욕장 주변--해상케이블카. 부산항 외항의 오메가 일출광경 수평선에서 일출이 시작되다. 수증기 부족으로 인해 태양이 붉은 색이 아닌 흰 색깔의 일출인게 아쉽다. 햇살 속에 선명하게 드러난 용궁구름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