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모든 사제들에게 개방된 마리아사제운동은 1972년 이탈리아 스테파노 곱비(1930~ ) 신부에 의해 시작됐는데, 파티마의 성모 발현 기념성당에서 기도하던 중 '마리아 운동을 시작하라'는 성모 마리아의 부르심을 받은 뒤 2명 사제와 함께 시작한 이 운동으로 성모 마리아는 1973년부터 내적 담화 형식으로 곱비 신부에게 메시지를 전달했고, 곱비 신부는 매년 이를 책자로 발간했다. 1973년부터 1997년까지 성모 마리아가 전달한 총 604개 메시지는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라는 제목의 책자 하나로 나왔다. 1990년대 중반 이미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이 참여하는 기도운동으로 발전한 이 운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일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