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유적지들(2)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탈리아 통일 기념관) 476년 후 분열되었던 이탈리아를 1870년 로마를 병합함으로써 하나의 이탈리아로 만든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Vittorio Emanuele II. 통일 이탈리아 초대 왕)를 기념하기 위해 건축한 건물로 1885년~1911년에 걸쳐 완공했다. 기마상 밑에 위치한 부조는 로마의 상징이며 양쪽의 부조물은 이름 없는 병사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흰색의 대리석으로 뒤덮인 건물 때문에 주변의 로마 유적과 조화가 되지 않는다고 비난을 받기도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1년 열두 달, 이탈리아의 현대사에 관련된 전시회나 전람회를 하기 때문에 이탈리아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트레비 분수(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