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여행 마지막 날 잘츠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약 600km를 거의 차만 타고 달려 여행을 마무리하다.


하루 숙식한 잘츠부르크의 오스트리아 트랜드 호텔

하루 종일 버스여행 중 촬영한 차창 사진들



뷔르츠부르크 Würzburg

뷔르츠부르크는 독일의 로맨틱 가도의 시작 도시이자

 제2의 프라하라고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워서 사랑받는 도시이다.

 1945년 3월 제2차 세계 대전 때 드레스덴에 이어서 가장 많이 파괴됐지만  복원되었다.

 지리적 조건이 좋아서 뮌헨, 프랑크푸르트,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 등과의 

교역이 발달해 와인 생산지이면서 공업 도시로도 큰 성장을 보여 왔다.

  뷔르츠부르크 궁전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요한 관광지이다.


뷔르츠부르크 부근의 마인강과 도시 주변의 풍경들.....

뷔르츠부르크 휴게소에서 본 여러 풍경들




잘츠부르크 Salzburg


잘츠부르크는 빈에서 서쪽으로 300km 떨어져 있으며,

 알프스 북쪽 경계의 잘자흐 강 양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잘츠부르크는 ‘소금의 성’을 뜻하는 말로, 

말 그대로 예로부터 소금 산지로 유명한 지역이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발달하고 가장 부유한 도시이기도 했다.

 유럽에서 손꼽히는 음악의 도시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뮤지컬 영화인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어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도시다. 

음악의 도시답게 유럽 3대 음악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매년 여름 개최되며 이 기간에는 전 세계의 음악인들이 잘츠부르크를 찾는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는 199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탈리아 와인이 생산되는 농촌의 포도원

알프스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는 경사가 완만하여 평지를 달리는듯하다.

풍광 좋은 알프스 산지의 마을 풍경들.....

그림같은 농촌 주택들의 모습

터널들이 많아 도로의 경사가 심하지 않다

잔설이 남아있는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의 휴게소


옛날 통행세를 받았던 교통요지에 있는 고성  


호엔잘츠부르크  Festung Hohensalzburg

 호엔잘츠부르크는 '높은 잘츠부르크’라는 뜻의 해발 120m 언덕 위에 있는 성이다.

 잘츠부르크 어디에서든 성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잘츠부르크를 상징한다. 

1077년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교황 서임권 투쟁에서
 
독일 남부의 황제파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지은 요새로,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의 성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성까지는 푸니쿨라(언덕을 따라 올라가는 케이블카의 한 종류)가
 
왕복으로 운행 중이기 때문에 언덕 위를 쉽게 오르내릴 수 있지만, 

논베르크 수녀원에 가려면 도보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미라벨 궁전과 정원 Mirabell Palace & Mirabell Garden

1606년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애인인 잘츠부르크 성주의 딸 잘로메 알트에게

 선물한 바로크 양식의 저택으로 잘로메 알트의 이름을 따 알테나우(Altenau)라고

 불리다가 18세기 초 ‘아름다운 성’이라는 뜻의 미라벨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 1818년 대화재로 인해 궁전의 일부가 훼손되었으나 

복원되어 현재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모차르트가 6세 때 연주를 하기도 했던 

대리석 홀은 대화재 때도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현재도 연주회장 또는 결혼식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궁전보다 더 유명한 미라벨 정원은 1690년 처음 조성되었고, 

대화재 이후에 지금의 프랑스식 정원으로 복원되었으며,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과 꽃들로 잘 장식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북문 앞에 자리하고 있는 청동 페가수스 상과 북문 계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부른 촬영지라서 정원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장소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미라벨 정원과 그 뒤로 펼쳐진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풍경은

 그림같이 아름답다.

 정원 안에 자리하고 있는 오랑게리는 잘츠부르크 

 바로크 예술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청동 페가수스 상

 미라벨 정원과 그 뒤로 펼쳐진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풍경

정원의 돌 조각상들

베를린 필 하모니 교향악단의 명지휘자었던 카랴안 생가


다리에서 본 시가지 풍경


모짜르트 생가 -- 노란색 건물 3층


모짜르트가 청년시절 잠시 살았던 건물


글을 몰라도 간판 그림을 보고 물건을 살 수 있는 구시가지의 중세 상가골목


 모짜르트 초콜렛 가게


잘츠부르크 대성당 Salzburger Dom


        유럽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성당은 16세기 말 대화재로 소실되었던 대성당은 

1614년 지티쿠스 대주교에 의해서 1628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부분적으로 파괴되었지만 1959년에 복구되었다. 

르네상스 양식에 바르코 양식이 더해지면서 단조로움에 화려함이 더해졌고, 

3개의 청동 문은 믿음, 소망, 사랑을 상징하는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1756년 모차르트가 유아 세례를 받았고, 20대 초반에는 오르간 연주자로 일했다.

 대성당 안 곳곳에 위치해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6,000개로 유럽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으로 알려져 있고 대성당 안 천장화와 레이스 같은 조각들은

 그 우아함에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대성당 내부의 모습들

 믿음, 소망, 사랑을 상징하는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는 3개의 청동문


모짜르트 공원의 동상과 거리의 악사



악대의 거리 행진으로 봐서 축제가 있는 듯






성지순례 3일째 되는 날

에탈 수도원 앞 호텔에서 2박 한 다음 날 

독일의 성모성지인 알퇴팅을 거쳐 잘츠부르크를 순례하는 여정 

알퇴팅 가는 길의 평화로운 농촌 풍경-- 차창사진


호엔잘츠부르크

‘높은 잘츠부르크’라는 뜻의 호엔잘츠부르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발 120m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잘츠부르크 어디에서든 성이 보이기 때문에 

잘츠부르크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1077년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교황 서임권 투쟁에서 독일 남부의 황제파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지은 요새로,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성까지는 푸니쿨라(언덕을 따라 올라가는 케이블카의 한 종류)가 왕복으로 운행 중이기 

때문에 언덕 위를 쉽게 오르내릴 수 있지만,

 논베르크 수녀원에 가려면 도보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잘츠부르크 돔 성당


잘츠부르크 대성당 -- 모짜르트 세례성당

대성당 마당에서 본 잘츠부르크성


성당 마당의 청동 석조 조각상



잘츠부르크 돔 성당에서 다른 한분의 한국신부님과 함께 미사봉헌

다른 순례팀과 합동 미사 후 기념촬영

1명이지만 한국 어린이 복사도 함께 미사 봉헌

대성당의 내부

모짜르트의 생가-- 3층




풍광좋은 시골의 깨끗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호텔에서 본 그림같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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