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2

황매산 철쭉

경남 합천과 산청을 경계짓는 황매산은 우리나라 3대 철쭉군락지 중의 한곳이다. 4월 말경부터 5월 초순까지 절정인 철쭉꽃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은행나무주차장에서 정상주차장 가는 길에 본 철쭉과 황매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정상주차장과 관광휴게소 제2 군락지의 철쭉 철쭉군락지를 넓히기 위해 잡목을 베고 철쭉나무를 심었다. 2층에 전망대가 마련된 산불감시초소와 전망대에서 본 풍경 산청군 쪽에 있는 황매산성의 망루 황매산 정상에 오르는 데크계단길 산청군 쪽 철쭉과 오르는 길 드넓은 억새군락지에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 군락지에서 본 작고 귀여운 야생화 코로나 19로 인해 2020, 21년 철쭉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더해 안타까운 심정이나 그래도 주차장 가는 길이 정체를 빚었다. 감염병..

옥상화단의 봄꽃 3

완연한 봄이 되자 옥상화단의 여러 종류의 꽃들이 저마다 독특한 모습과 색깔과 향기를 자랑한다. 길이가 1.5cm 정도인 둥굴레꽃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는 꽃기린 올해 처음으로 꽃 피울 준비를 하는 엔젤트럼펫 ---1년에 5~6번쯤 꽃을 피운다. 순백의 향기로운 라일락 한 달 이상 꽃을 볼수 있는 신비디움 꽃 색이 고상한 철쭉 (영어명: royal azaleas, 아자리아) 석대 꽃시장에서 매입한 모란의 연분홍 꽃봉오리 하루가 지나자 곧 봉오리가 터질 것 같다. 꽃이 화려한 군자란 매실이 속살을 채우며 부지런히 자란다. 주령주렁 많이 달린 살구도 매실 못지 않게 잘 자란다.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새잎이 난 담쟁이 덩쿨 도시에 살면서도 자연의 향기와 숨결을 느끼며 사는 것도 행복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