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의 테크니션'이자 '기록 제조기' 노박 조코비치 (36, 세계 랭킹 2위)가 2018년 US오픈 결승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지 5년 만에 다시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통산 24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에서 열린 2023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3위)를 3-0(6-3 7-6 6-3)으로 완승하여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24회에 성공했다. 이 기록은 남녀 단식을 통틀어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인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4번째로 한 해 3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