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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조코비치 24번째 그랜드슬램 달성

Theodor 2023. 9. 11. 11:31

 

 '무결점의 테크니션'이자  '기록 제조기' 노박 조코비치 (36, 세계 랭킹 2위)가

2018년  US오픈 결승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지 5년 만에 다시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통산 24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에서

열린 2023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3위)를 3-0(6-3 7-6<7-5> 6-3)으로

완승하여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24회에 성공했다.

이 기록은 남녀 단식을 통틀어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인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4번째로 한 해 3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2011년, 2015년, 2021년)을  차지했으나,

4개 대회 우승인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아직 이룩하지 못했다.

 

2023년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노바크 조코비치

2023년 US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오른쪽)와 준우승한 다닐 메드베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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