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둔 베를린국제양궁대회
‘세계 최강’ 남자 양궁이 한국 양궁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김우진(31·청주시청), 이우석(26·코오롱) 김제덕(19·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이 5일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전에서 튀르키예에 세트 점수 6대2로 승리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2-2 팽팽하던 3세트 마지막 사수로 나선 김제덕이
화살을 10점 과녁에 꽂으면서 1점차(56-55)로 세트를 따냈고,
이어진 4세트에 튀르키예의 추격 의지를 꺾고 금메달에 도달했다.
한국은 앞선 여자 단체전에서 사상 첫 16강 탈락으로 24년 만에 입상에 실패했고,
또 남녀 개인전에서는 김제덕 1명만 8강에 올랐다.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의 예상치 못한 부진의 연속이었다.
한국양궁의 여자 간판 선수 인산
한국 여자 양궁이 2023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은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개인전에서 나란히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 리커브 여자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한 것은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그러나 남자 단체전에서 그 흐름을 바꿨으며,
김우진과 임시현(20·한국체대) 이 짝을 맞춘 남녀혼성팀은 결승에서 독일을 맞아
세트 점수 5대1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낭보를 전했다.
한국 리커브 혼성전 7연패(連覇). 혼성전이 도입된 2011년 이래 지금까지 왕좌를 놓치지 않았다. 대표팀 막내 임시현의 첫 메이저 대회 금메달이기도 했다.
2023 베를린 국제양궁대회에서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한 김우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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