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해외성지순례/14 터키, 그리스성지순례

2014 터키,그리스 성지순례여행(4) --카파도키아​

Theodor 2017. 8. 23. 10:25

2014 터키,그리스 성지순례여행(4) --카파도키아​ 



카파토키아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터키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활화산이었던 예르지예스산(3917m)이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오랜세월에 걸친

 풍화, 침식작용으로 부드럽고 쉽게 깍이는 응회암 지대로 바뀌었다.

지하도시인 데린구유와 같이 쉽게 노출되지 않아 종교탄압시기 기독교인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대표적인 버섯 바위와 기암속에 숨은 기독교 벽화들, 수십미터씩 파내려간
지하 도시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천 그 자체가 작품이다.

경기도 만큼 넓은 면적 전체에 볼거리가 흩어져 있어  

짧은 시간에 곳곳을  다 볼 수는  없어, 

열기구를 타고 높은곳으로 올라가 내려다 보는 투어가 있는데 

날씨 관계로 투어가 취소되어 못내 아쉬웠다.

 

아나톨리아 고원의 중심부에 자리한 대규모 기암지대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신비스럽고 기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 불가사의한 바위들이

 산재해 있는 이 곳은 1985년 세계자연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산 중턱에 옛 교회의 잔재가 흩어져 있는가운데 이슬람 사원이 있다>



 이튿날 새벽 열기구를 타려고 했으나 기상악화로 기회를 놓친 아쉬움

열기구 타러 가는 길에 촬영한 차창 사진













<산세 자체가 오묘하여 신비스럽다.> 

기묘한 풍경이 경이로워  차 안에서 연신 셔터를 눌렀다.  


 괴레메에서 하룻밤을 숙식한 카파도키아 라마다 호텔>


커다란 바위를 파서 만든 암굴식당 출입구와 내부

---<암굴식당에서 맛있는 점심과 와인을 먹으니 분위기가 좋았다.>


 차로 이동하면서 감상한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들......

차에서 내려 경이로운 모습에 넋을 놓고 촬영하다.

3위일체 바위 

풍화가 심한 아래 응회암에 비해 단단한 의 현무암이 마모되지 않아 마치 버섯처럼 생겼다. 

토끼 바위

​<육영수 여사 바위(?)>


괴레매 전망대에서 바라본 카파도키아

이튿날 새벽 열기구를 타려고 했으나 기상악화로 기회를 놓친 아쉬움





열기구 타러 가는 길에 촬영한 차창 사진




흰색 이암이 풍화작요으로 독특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적을 피해 주거지를 높은 바위산에 암굴을 파고 살았던 흔적들이 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