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만개 3

잊어버린 식목일

오늘은 식목일 (04. 05.) 이다. 학창시절 땐 식목일을 전후해 학교에서 단체로 식목행사 나무심기 활동에 동원되기도 했다. 연료가 나무에서 무연탄, 석유, 프로판가스, 도시가스, 전기로 바뀜에 따라 화목의 수요가 줄어 들어 숲이 울창하게 되어 산불도 잦아지고 대형 산불의 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 되었다. 옥상화단을 가꿀 때만 해도 식목일 전후해서 꽃시장에서 묘목이나 꽃을 사다 심었지만 몇년 전부터는 그나마도 시들해져 올해는 오늘이 식목일이란 사실조차도 모를 뻔 했다. 정오 쯤 운동삼아 충렬사와 온천천을 산책했다. 충렬사에 있는 왕벚꽃 나무와 수양벚꽃 나무 충렬사 현판과 임란동래 24공신공적비 충렬사를 터전삼아 평화롭게 살고있는 길냥이 가족 할미와 어미, 어린 냥이 7마리가 관찰되고 있다. 자목련 꽃봉오..

2017. 04. 01 온천천

2017. 04. 01 온천천에는 정오 쯤 소나기가 내렸다.만개하기 직전의 벚꽃이 빗속에서 개화를 재촉하고 있었다. 안락동과 연산한양아파트를 잇는 잠수교인 우정교에서 본 온천천 상류인 동래쪽 풍광 하류인 해운대 방면 - 멀리 장산이 보인다. 왼쪽 연제구와 오른쪽 동래구 온천천 둑길의 활짝 핀 벚꽃동래쪽 고수부지에는 유채꽃밭이 길게 조성되어 있어 노란꽃이 벚꽃과 대비를 이룬다.아름다운 벚꽃 근접촬영 사진 벚나무 둥치에서도 자태를 뽐내는 벚꽃 연안교 바로 윗쪽 온천천 동래구 쪽 풍경 소내기가 잦아진 후 한결 공기가 깨끗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