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Hanoi)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로 6세기경부터 홍 강 삼각주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여

이조(李朝)·진조(陳朝)·여조(黎朝) 등 베트남 역대 왕조는 이 곳에 수도를 두었고

프랑스 식민지 통치 시대에는 (1883년~ 1945년)  이 곳에 통킹 지방의 정청(政廳)을 두어 행정의 중심으로 삼았다.

1945년부터는 베트남 민주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고, 1954년에서 1976년까지 북베트남의 수도였고,

1976년 통일 후에 베트남의 수도가 되었다.

 

수백 년 된 기념물과 궁전의 대다수가 침략과 내란으로 파괴되었지만, 사적지와 명승지가 몇 군데 남아 있다.

명승지로는 호안키엠 호('되찾은 검의 호수'라는 뜻)가 있고,

사적지로는 BC 3세기에 지은 코로아 성채, 공자의 유교 서원(1070), 모트코트('한 개의 기둥'이라는 뜻) 탑(1049),

층 여사제들의 사원(1142) 등이 있다. 하노이대학교·혁명박물관·군사박물관·국립박물관 등이 있다.

 

2007년 기준으로 인구는 340만명이었지만 2008년  하떠이 성(Ha Tay), 빈푹 성(Vinh Phuc) 등 주변의

여러 지역이 하노이의 메트로폴리탄과 통합이 결정됨으로써

하노이의 면적은 기존에 비해 3배 가량 확장된 334,470ha에 이르며,

29개의 세부행정 구역으로 분할되면서 인구도 630만명으로 늘어났다.

 

베트남의 전통가옥--한 가구가 좁은 2~4층 건물을 여러가구가 연이어 짓는다.

베트남의 농촌풍경

모조품 판매장 --주로 한국관광객이 주고객

하노이 외곽의 풍경

하노이 중심가에 있는 호수공원

베트남 공산당 청사 정문

 

 

 

 

 

호찌민 묘소(Ho Chi Minh’s Mausoleum, Lang Chu Tich Ho Chi Minh)

베트남 민족주의의 영웅인 호찌민(1890~1969)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건물 자체는 크지 않지만 넓은 바딘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어 위엄 있어 보인다.

3년(1973~75년)간의 공사 끝에 완성한 콘크리트 건물로,

언뜻 보면 차가운 회색빛과 고딕 형태의 외관으로 시선을 끌지 못할지도 모른다.

21.6m 높이의 묘소는 3개 층으로 나눠지는데, 하단부는 공산당원들이 회의를 개최하는 장소이다.

중간층은 호찌민이 잠들어 있는 곳이며, 상단부에는 ‘주석 호찌민’이라는 짙은 보라색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묘지 양옆으로 ‘호찌민은 우리 마음에 살아 있다’, ‘사회주의여 영원하라!’라는 문구가 베트남어로 적혀 있다.

외부에서의 사진 촬영은 허가되나 내부에서는 전면 금지된다.

모든 휴대품을 입구에 두고 입장해야 하며 민소매 옷, 짧은 치마,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다.

     못꼿 사원 연꽃 모양을 본 떠 지어진 사찰

호치민 전쟁기념관

 

 

외양이 독특한 현대식 호텔

관광 3륜 자전거와 짐 나르는 여인

결혼식 풍경

오토바이와 차량이 뒤범벅된 무질서한 거리풍경들

 

귀국

 

 

하롱 베이(Halong Bay)

 

하롱 만(베트남어: Vịnh Hạ Long泳下龍)은 베트남 북부 꽝닌 성 통킹만 북서부에 있는 만의 명칭으로,

해안선이 120km에 이르며, 면적은 1,553 km²에 이르고, 1969개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는 

 유네스코1994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베트남이 자랑하는 관광명소이다.

 

바다 위에 수천 개의 섬이 뿌려져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하롱베이는 

전설에 의하면  용이 내려와 산속에 살던 용이 바다로 내려올 때의 꼬리질로 계곡과 동굴들이 생겨나

현재와 같이 3천여 개의 섬 모양을 갖췄다고 하며,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중국이 베트남에 침공해 왔을 때 용 가족이 침공해온 적을 물리치고

입으로 토한 보석이 할롱 만의 섬들이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중국의 계림과 견줄 수 있을 만큼 경치가 아름답고 화려하며 동굴이 있는 섬들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항 두 고(Hang Du Go) 동굴로 프랑스인들은 이 동굴을 대리석 동굴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크고 웅장한데 무려 90개의 계단을 올라야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마치 명작 조각품을 감상하는 듯한 섬들의 경관은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빛이 변하고

비나 안개에 의해 또다른 정취가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재는 무인도이지만 약 7,000년 전의 신석기 시대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또 수세기 전까지는 해적의 은신처로서 이용되었고

몽골군 침공 시에는 군사적으로 이용되었다.

 

 

하롱 베이 지도

하롱베이 지도

 

하롱시 시가지

 

할롱(베트남어: Hạ Long下龍 하룡)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꽝닌 성의 성도로,

하노이(베트남의 수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16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20만명이며 인근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할롱 만이 있다.

 

 

 

 

 

 

 

 

 

 

 

 

일본이 건설해 줬다는 사장교

 

 

 

 

 

 

 

 

 

 

 

 

 

 

 

 

천궁동굴
하롱베이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석회동굴인 천궁(天宮) 동굴은

4개의 종유석 기둥이 '하늘의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데,
끝없이 흘러온 세월은 130m의 웅장한 동굴에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자연 조각품을 만들고 있다.

짙고 깊은 동굴의 어둠을 깨고 외부에서 간간히 들어오는 태양 빛줄기와

관광객을 위해 꾸며 놓은 분수와 색색의 조명이 신비스러운 동굴을 환상속으로 빠트린다.

하롱베이 유람선 선착장 입구

 

 

 선착장에서 관광객을 태울 유람선들이 대기하고 있다.

 

 

 

 

 

 

 

 

 

 

 

 

 

천궁동굴 앞 풍경들

 

 

 

 

 

 

하롱베이 중간 부근 절경인 곳에 위치한 수상 음식점 마을

 

 

해산물을 파는 장사집의 물고기 가두리

관광객들에게 열대과일을 파는 행상배

 

 

 

 

 

 

키스바위는 각도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

 

 

 

 

 

 

 

 

 

 

 

 

티톱섬

 하롱만의 에메랄드 바다위에 자리잡은 3,000 여개의 섬들 중 하나로 구 소련의 우주비행사 티톱의 이름을 따서 불려진 섬이다. 
 ‘티톱’은 베트남의 국부 격인 호치민(胡志明, Ho Chi Min)이 소련에 있을 때 도움을 많이 준 사람으로 티톱은 호치민과 절친 사이였다고 한다.

호치민이 베트남 대통령이 된 후, 티톱을 초청하여 호치민과 같이 이 섬에 오게 된 티톱은

이 섬 위에서 하롱베이를 내려다 보다가 너무나 환상적인 풍경에 취해서 호치민에게 이 섬을 달라고 하였으나,

호치민은 베트남이 공산 국가이기 때문에 토지의 개인소유는 안되고,

선택한 섬을 티톱이 가지고 갈 수는 없으니 섬의 이름에 그의 이름으로 붙여 주었다고 한다.

그 후로부터 이 섬의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딴 "티톱섬(TiTop Island)"으로 불리게 되었다.

본래 모래가 없었으나 타이완에서 수입해와 백사장을 만들었다고 함

티톱섬 정상 8각 정자에서 바라본 주위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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