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2

'견리망의(見利忘義)'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은 10일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 대상자 중 약 30.1%(395명)가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 을 올해를 설명하는 사자성어로 를 꼽았다고 밝혔다. 견리망의는 논어에서 비롯된 사자성어로 논어 헌문 편에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견리사의(見利思義)’가 등장하는데, 견리망의는 의미를 반대로 뒤집은 것이다.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는 “지금 우리 사회는 견리망의 현상이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며 “정치란 본래 국민을 ‘바르게 다스려 이끈다’는 뜻인데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설..

이슈 기사 2023.12.11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過而不改)’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過而不改) ... “잘못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았다.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추천받은 결과 과이불개가 50.9% 득표율을 얻고 1위로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교수 12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에서 22개의 사자성어를 뽑고, 예비심사단 회의를 거쳐 상위 5개를 선정했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 조사를 통해 1~5순위 사자성어를 결정했다. 조사에 참여한 교수들의 연령대는 50대가 404명(43.2%)으로 가장 많았고, 60대(343명·36.7%), 40대(125명·13.3%) 등이 뒤를 이었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과이불개는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