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 성지(Sinri Shrine)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신리 62-3에 위치한 신리 성지는 성 손자선 토마스의 생가이며 갈매못에서 순교한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머물던 주교관이자 교구청이 있던 사적지이며 박해시대의 교우촌으로 2008년 충남도 기념물 제176호로 등록되었다.신리 성지는 박해가 가장 오래된 교우촌 가운데 한곳으로 안 주교는 1866년 병인년에 위앵 민 신부와 오매트르 오 신부 그리고 황석두 루카와 함께 이곳 거더리에서 체포되어 순교하였는데, 주교는 이 집에서 신유박해와 기해박해 그리고 병오박해 당시 순교한 이들의 행적을 조사하여 한국 가틀릭 교회사를 집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손자선은 관장 앞에서자 자신의 살을 물어뜯어 신앙의 증거를 보인 치명자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