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일이 넘는 기상관측 사상 최장기와 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올해 장마도 서서히 꼬리를 감추려나요.

08. 18. 눈부신 아침햇살과  파란하늘을 보는 것이 이렇게 좋을수가........

올해 장마에는 기록적인 호후로 전국의 저지대와 강 주변이

범람, 침수하는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피해와 극심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자연의 위력 앞에는 인간이 미약한 존재인지를 각성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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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23(목) 21: 00 ~ 22: 20에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시간당 83 mm,

3시간에 200mm가 넘는 물폭탄으로

온천천이 올해 들어 3번째로 홍수로 인해 범람했다. 

잠수교인 우정교 위를 교량 흔적도 남기지 않고 유유히 흘러가는 흙탕물

고수부지 위로  2m 이상 높아진 수위

 

가장 하류에 있는 안락교 부근

 

2020. 07. 24. 06시에 본 수마가 핥키고 간 흔적들.

피해가 심한 우정교의 처참한 모습들

운동기구에 수마가 남기고 간 흔적과 떠내려온 커다란 화강암

 

아침 햇살에 눈부신 풍경과 수마를 이기고 원상을 회복한 바바추

연산교 아래 위험방지 기둥에 걸린 쓰레기 -- 고수부지에서 거의 2m 높이쯤 된다.

 

연안교에서 연산교 사이에 조성돼 있는 왜성해바라기 밭이 초토화 되었다.

 

온천천에서 가장 아랫쪽에 있는 안락교 부근

 

세병교 아래 농구장의 파괴된 철망과 나무에 뒤엉킨 쓰레기

-- 수위가 고수부지보다 2m 정도 높았음을 보여준다.

 홍수 쓰레기를 잔뜩 뒤집어 쓴 생명력 강한 한 두송이 핀 왜성해바라기

 

올해 장마는 유난히 집중호우가 잦아 산 절개지가 많은 부산에는

산 사태등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켜야 하는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저지대와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와 축대붕괴등 피해는 물론

3명이 사망하고 상댱수가 부상 당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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