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목일 (04. 05.) 이다.
학창시절 땐 식목일을 전후해 학교에서 단체로
식목행사 나무심기 활동에 동원되기도 했다.
연료가 나무에서 무연탄, 석유, 프로판가스, 도시가스,
전기로 바뀜에 따라 화목의 수요가 줄어 들어
숲이 울창하게 되어 산불도 잦아지고
대형 산불의 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 되었다.
옥상화단을 가꿀 때만 해도 식목일 전후해서
꽃시장에서 묘목이나 꽃을 사다 심었지만
몇년 전부터는 그나마도 시들해져 올해는
오늘이 식목일이란 사실조차도 모를 뻔 했다.
정오 쯤 운동삼아 충렬사와 온천천을 산책했다.
충렬사에 있는 왕벚꽃 나무와 수양벚꽃 나무
충렬사 현판과 임란동래 24공신공적비
충렬사를 터전삼아 평화롭게 살고있는 길냥이 가족 할미와 어미, 어린 냥이 7마리가 관찰되고 있다.
자목련 꽃봉오리
자주색 나일락과 붉은색 철쭉
여러 그루의 반송 중 한 그루
그제부터 어제까지 내린 봄비로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지 못한 해가 됐다.
어느새 유채꽃도 피어 벚꽃과 조화를 이룬다.
낙화 후 잎이 나는 나무와 만개한 벚나무
우정교에서 본 상류쪽과 하류쪽 풍광
안락동 경동아파트 앞 6각정 풍경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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