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사진/11 북유럽

'11년 북유럽여행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

Theodor 2017. 12. 27. 21:30

'11년 북유럽여행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


상트 페테르부르크 네바 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겨울궁전(에르미타주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루브르, 영국 런던대영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겨울궁전과 4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어 

전시된 작품들의 규모가 매우 방대한데, 그 중에서도 특히 관람할 만 한 것은 

125개의 홀을 차지하고 있는 서 유럽의 예술품 전시실로, 

이곳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 미켈란젤로, 루벤스렘브란트 등 

유명화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본관은 원래 로마노프 왕조의 겨울궁전으로, 옐리자베타 여제 시기에 건축되었다. 

이곳에 예카테리나 2세가 수집한 유럽의 예술품 컬렉션을 전시하기 시작해 계속 소장품이 모집되었고, 

19세기 말에는 일반에 개방되어 현대까지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다.


러시아 혁명 이후 구 귀족들로부터 몰수한 예술품들을 모아놓는 장소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겨울궁전과 그 주위의 문예 연구기관들을 모두 결합시켜 

현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이 되었다.

러시아 고유 예술품만 모아놓았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고대 이집트 유물부터 그리스, 로마, 르네상스, 바로크, 인상주의를 거쳐

  소련 시절의 예술품까지 모아놓은 박물관이다.

 소련 시절 한때는 경제 개발을 위한 외화가 부족하여 소장된 예술품을 외국에 팔아먹기도 했으나, 

소련의 경제가 발전하자 곧 소장품을 확대하였고, 

현재에는 마티즈피카소 같은 현대 미술작가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다.

 총 소장작은 270만점이고, 전시로의 총 길이는 27km이라니까, 

며칠동안 관람을 해도 다 못보고 온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의 잘 정돈된 시원한 도로

러시아 관공서 인듯한 건물앞의 레닌동상

이 문의 진행방향이 모스크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가이드의 설명 


천사의 조각상이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겨울궁전 앞의 넓은 광장



현재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겨울궁전 


넓은 광장을 관람하는 관광마차


겨울궁전 앞 광장 남쪽의  출입문


박물관 로비로 쓰이는 겨울궁전의 엄청난 크기의 대리석 수반이 있는 넓은 홀


어느  왕족 가문의 문장과 옥좌


전시되어 있는 공예품과 도자기, 성모자 대리석상

영국 귀족이 선물한 공작새 시계

--4시간마다 수탁과 올빼미가 운다고 한다.


파비리온방

아름답고 화려한 상들리에가 28개나 천정에 매달려 있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나폴레온 기마상


성화들

람브란트의 돌아온 탕아 원화



겨울 궁전 안뜰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