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해외성지순례/09 유럽성지순례

2009년 유럽 성지순례 -- 파리 사크레쾨르(예수 성심) 성당

Theodor 2016. 7. 3. 22:58

 

파리 사크레쾨르(예수 성심) 성당

평지인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이며 생 드니(Saint Denis) 성인의 순교지인 몽마르트 언덕에

1870년에 일어난 보불 전쟁 예수 성심에게 믿음의 충실한 표현을  위해 바칠 성당을 짓기로 결정하고,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Sainte-Sophie)을 본뜬 로마 비잔틴 양식의 사크레쾨르 성당이 1914년에 완공되었다.

 

외관은 오래되고 빗물과 접촉할수록 하얗게 되는 특성이 있는 석회암으로 만들어져 순백색을 보이며, 

 정면 중앙에 그리스도의 동상이 있고 좌우에는 잔 다르크와 생루이의 청동 기마동상이 있으며,

성당의 입구 중간의 청동문에는 최후의 만찬을 비롯한 그리스도의 생애를 담은 장면들이 조각되어 있다.

그리스 십자가 모양을 한 성당 내부는 비잔틴 양식에 따라 바닥도 모자이크 장식으로 되어 있고,

성당 제대 뒤에는 넓이 475m2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리스도의 대형 모자이크가 있다.

 

 

 성당 뒷편의 높이 83m 종탑 안에는 무게 18.835t, 직경이 3m나 되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종이 있다.

 

몽마르트르 지도

 

거리의 화가와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몽마르트 언덕

문학작품과 음악, 미술,  연극의 소재와 무대가 되고있는

사크레쾨르 성당 옆의 몽마르트 언덕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사크레쾨르(예수 성심) 성당

파리 시가지를 내려다 보는 몽마르트 언덕에 자리잡은 성당은

은백색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프랑스 국민들과 각국의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큰길에서 약 240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앞 마당이 나오는

성당 중앙 높은 곳에는 예수의 석상이

아래편 좌우에는 잔 다르크와 생루이의 청동 기마동상이 있어

프랑스 국민들의 신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킨다.

 

 

성당 마당 오른쪽과 왼쪽에서 본 성당 모습도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성당 옆면의 섬세한 모습과

성당 뒷편의 종탑에는

프랑스 최대의 종이 있다.

 

성당의 뒷면

성당 뒷편에 있는 부속 건물

 

사크레쾨르 성당 옆에 있는 또 다른 성당.

베드로 사도의 동상과

어느 교황이거나 주교님의 석상 

 

화려하면서도 복잡한 스테인드 글래스와

보석같은 성물이 아름답다.

 

 

몽마르트 언덕 아래 위치한 미술관

미술관 노천에 있는

프랑스의 유명한 샹송가수인 달리다의 상반신 상과

 

  

몽마르트르의 도르상 거리 75번지 2호에 뒤띠욀이라는 이름의

벽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아주 특이한 재능을뛰어난 사람 조각 작품 

 

석고상일까?

진짜 사람일까요?

 

성당 앞 마당과 계단에 쉬면서 피로를 풀고 있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