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사진/09 태국, 홍콩

태국여행 -- 호랑이 공원 타이거 쥬

Theodor 2016. 7. 26. 07:00

호랑이공원(Tiger Zoo/타이거쥬)의 돼지 달리기


방콕에서 2시간 파타야에서는 30여분 거리 촌부리의 농캄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시라차 호랑이 공원은 100에이커가 넘은 대지위에 1997년 4월 23일에 첫선을 보인 공원이다.

200마리가 넘는 벵갈 호랑이와 100,000마리 이상의 악어, 그 밖에 다양한 동물들이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며 관광객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시라차 호랑이 공원에서는 발리 호랑이부터, 카스페인 호랑이, 인도-중국 호랑이,

자바 호랑이, 뱅갈호랑이, 남중국 호랑이, 수마트라 호랑이까지

전세계 다양한 호랑이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호랑이공원 입구


돼지 젖을 먹고있는 아기 호랑이들


또한, 각종 동물들의 아기자기한 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호랑이, 악어, 원숭이, 곰의 써커스와 아기 호랑이가 돼지의 젖을먹는 모습, 호랑이와 돼지가 함께 노는 모습, 돼지 경주는 매우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하면 어미돼지의 젖을 바는 아기호랑이를 지나서 호랑이, 개, 돼지가 한우리 안에서 합사를 하고 있는 모습, 태국의 전갈아가씨 지나면 돼지달리기 경기장에 도착하게 된다.

수업중인 악어 새끼들 - 박제되어 있다


큰입을 벌리고 체온 조절중인 악어들


우스꽝 스러운 돼지가 걸어나와서 산수 놀이를 하느 모습은 어디서도 흔희 볼수없는 호랑이공원의 명물이라고 한다. 사회자의 안내에는 유창하지만 않지만 그래도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한국말로 돼지에게 지시를 하기도 하는데, 사회자의 말을 듣고 더하기, 빼기를 한다. 물론 잘하였을 경우는 먹을것이 주어지는 건 모든 동물들의 공통된 점 이겠다.



돼지달리기 까지 보고서 조그만 정원을 지나면 악어쇼를 하는 곳이다. 악어의 입에 머리를 넣고, 콧등에 키스를 한다. 다음으로 불붙은 굴렁쇠 사이를 날아다니는 호랑이 쇼를 볼수가 있다. 악어쇼와 호랑이쇼는 약 1시간 가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쇼를 보고서 출구를 향하면 악어들이 입을 떠억 벌리고 있는 사육장을 볼수가 있다. 악어는 입을 벌리고서 체온을 조절한다고 한다. 기왕에 떠난 태국여행이라면 자녀들과 꼭! 방문 해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