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 14

2019년 온천천의 봄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봄 날씨에벚꽃이 개화를 시작하다. 시민공원 표지석과 안내도 안락동 리인아파트와 연산한양아파트를 잇는 잠수교인 우정교 부근의 풍광들 응달인 연제구 쪽 벚꽃 개화가 동래구 보다 빠르다. 연산교 위 동원아파트 앞의 풍경들. 동래쪽 고수부지에 조성되어 한창 개화 중인 유채꽃 중대백로와 텃새로 변한 왜가리 이삭이 나온 청보리 노란 민들레꽃과 홀씨주머니암술과 수술이 안보이는 개량동백꽃과 꽃잎은 많으나 그래도 토종에 가까운 동백꽃여러 색깔의 복사꽃 카페거리 앞의 나무데크 부근의 개화를 준비 중인 벚나무온천천 카페거리

광양 옥룡사

광양 옥룡사와 신 옥룡사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백계산(白鷄山)에 있는 사찰로864년(경문왕 4)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다. 이 절을 세운 곳에는 원래 큰 연못이 있었는데, 그 안에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살면서 도술을 부려 많은 사람을 괴롭혔다는 창건 설화가 전한다.도선이 퇴거를 명하자 여덟 마리는 따랐으나 백룡만은 도술을 부리면서 대항하여 도선이 지팡이로 용의 왼쪽 눈을 멀게 하고 물을 끓게 하여 용을 쫓은 뒤 절터를 닦았으나 습지를 메우고 땅을 굳하는 일이 어려웠다. 그런데 주변 마을에 갑자기 원인 모를 눈병이 유행하였는데, 눈병 있는 사람들이 숯 한 섬씩을 연못에 부으면 감쪽같이 눈병이 나았고 이렇게 절터를 닦아 건물을 지은 뒤 부처님의 치아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신옥룡사옛 옥룡사지 ..

금정산 계명봉 얼레지군락지

얼레지 (Dog-tooth Violet)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전국의 주로 높은 산악지대에서 자란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끝이 무딘 둔두 또는 예두이며 길이 6-12cm, 폭 2.5-5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약간 주름이 지고 표면은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다. 꽃은 3~4월에 화경(꽃자루)끝에 길이 10 ~ 25cm 길이의 꽃대가 나오고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잎은 6개이고 피침형이며 길이 5-6㎝, 폭 5-10mm로서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이다. 수술은 6개이며 길이가 서로 같지 않고 꽃밥은 자주색이며 길이 6-8mm로서 넓은 선형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금정산 계명봉 얼레지 군락지 가는 길에 본 만개한 매화와 개..

구례 상동 산수유

2019. 03. 12.아내의 옛 친구와 함께하동 최참판댁을 들린 다음구례상동 산수유 마을을 방문하였으나조금 이른 시기라 산수유 노란 꽃망울을 보고왔다. 지리산 게르마늄 온천 지난 곳인 산수유 마을 조형물 만개되기 전이라 노란색깔이 화려하지 않다. 작년에 열린 붉은 산수유 열매와 올해 핀 노란꽃이 함께 있다. 광한루원의 산수유

하동 최참판댁

토지(土地)의 배경 최참판댁 박경리(朴景利)가 1969년부터 집필에 들어가 1994년에 전 5부 16권으로 완간한 대하장편소설이다. 조선의 몰락으로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대에 이르는 과정을 지주계층이었던 최씨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폭넓게 그리고 있다. 지난 시대 한민족(韓民族)이 겪은 고난의 삶을 생생하게 형상화해 낸 점에서 <토지>는 역사소설의 규준에도 적응하는 것이지만, 근본적인 의미에서 인간의 보편성에 대한 탐구로서 더 큰 성과를 얻고 있다.제1부의 시간적 배경은 1897년 한가위에서부터 1908년 5월까지인데, 평사리라는 전형적 농촌마을을 무대로 하여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사리의 전통적 지주인 최참판댁과 그 마을 소작인들을 중심인물로 하여 최참판댁의 비밀(최치수의 살해사건 등)과..

남원 광한루

광한루 1638년(인조16) 재건한 조선을 대표하는 누각으로 남원시 천거동에 있다. 광한루는 본래 조선 초에 지어진 건물로 1419년 남원으로 유배온 명재상 황희가 광한루를 올렸다. 당시의 이름은 광통루였다. 1434년 중건의 과정을 거쳤는데, 정인지가 달나라의 옥황상제가 사는 궁전을 뜻하는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칭한 후 광한루라 불리게 되었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누각에 들 정도로 만듦새가 뛰어나다. 광한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진 팔작지붕형태의 건물로 보물 제281호로 지정되어 있다. 광한루를 포함하여 연못, 방장정, 영주각 등이 어우러진 정원인 광한루원은 명승 제33호이다.광한루원 정문인 동쪽의 청일부(?) 영주각 포토죤 춘향전 등장 인물들의 ..

태종대

오랫만에 다시 찾은 태종대 태종대를 일주하는 무공해 차량 다누비-- 낮에는 다누비만 운행된다.자살바위 위에 건설된 전망대와 생전 자살방지에 애쓴 할머니의 석상 생도(주전자섬) 해양활동을 통해 빛나는 활동을 한 분들을 기리는 기념탑과 흉상. 영도 태종대 등대와 인어상 오륙도 해운대와 태종대를 왕래하는 관광유람선 목장원리모델링을 한 음식점 목장원 스카이 워크에 채워진 사랑의 자물쇠들...... 75광장에 있는 사자정

황령산 봉수대

아내의 오랜 친구가 부산을 방문하여부산 시내를 거의 조망할 수 있는 황령산 봉수대를 방문하다.황령산 정상 부근의 진달래 군락지에 작은 꽃몽오리만 맺혔다. 금련산 이동통신 중계탑과 황령산 지상파 송신탑 정상전망대에서 본 백양산과 초읍동 일원 해운대 뒷산인 장산과 기슭의 재송동 일원 연제구 중부와 동래구, 금정구와 멀리 금정산이 보인다. 도시고속도 대연 램프 부근부산 북항이 내려다 보인다. 봉수대에서 본 서면 중심가와 오른쪽 신축건물 뒤의 시민공원 문현동 금륭센터 부근의 풍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