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 4

오랫 만에 보는 파란 하늘

50여일이 넘는 기상관측 사상 최장기와 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올해 장마도 서서히 꼬리를 감추려나요. 08. 18. 눈부신 아침햇살과 파란하늘을 보는 것이 이렇게 좋을수가........ 올해 장마에는 기록적인 호후로 전국의 저지대와 강 주변이 범람, 침수하는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피해와 극심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자연의 위력 앞에는 인간이 미약한 존재인지를 각성해야 할 것 같다.

온천천 4번째 범람

2020. 08. 07 저녁 무렵 1시간 반에 걸쳐 집중호우가 퍼부어 올들어 온천천이 4번째 범람했다. 천 양쪽의 고수부지가 물에 잠기고 안락동과 연산동을 잇는 잠수교인 우정교 위로 거센 홍수가 수영만을 향해 돌진한다. 08. 08 아침의 온천천 모습 08. 07 저녁 시간당 70mm 의 집중호우와 밤새 170mm 의 많은 비가 온 뒤 소강샹태가 되자 온천천 우정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쇠줄로 연결된 안전 쇠기둥을 비가 오기 전에 눕혀두지 않아 쓰레기가 걸리고 파손되기도 했다. 안락교와 장산, 연안교와 동래방면의 모습 옥상화단의 꽃 마지막 백련 한송이 올해 들어 3번째 피는 엔젤트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