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고양이 깜직이의 근황 17살이 넘은 늙은 고양이 깜찍이는 기력이 떨어졌는지 요즘 부쩍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몸무게 680g의 2개월 갓 넘은 녀석이 집에와서 초롱이 오빠와 한살 어린 몽실이와 사이좋게 지내다가 둘을 먼져 무지개다리를 건너 보내고 여태 쓸쓸하게 살아가고 있는 깜찍이를 보면 괜히 연민의 마음도 든다. 따뜻한 쇼파 위에서 쉬거나 잠자는 경우가 잦다. 유난히 엄마 아빠 옆에 자리잡고 쉬거나 잠자는 모습이 애잔하다. 생활 사진/동물(Cat) 사진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