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6

미리내 성지

경기도 안성 북쪽 40리쯤 떨어져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우고 있는 미리내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어머니 우르술라, 김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있는 곳이다. 성지에 들어서면 고요하면서도 편안함이 가슴에 와 닿는다. 비록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지를 둘러보면 가슴이 깨끗해짐은 느낄 수 있다. 이곳이 미리내로 불리게 된 것은 천주교신자들이 신유박해(1801년)와 기해박해(1839년)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면서 밤이면 집집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처럼 보인다 하여 미리내로 붙여졌다. 본래 미리내는 경기도 광주, 시흥, 용..

2014 터키,그리스 성지순례여행(1) --출발

' 14 터키,그리스 성지순례여행의 시작 14박 15일('14/06/02 - 06/16)간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수도회)김성태 (토마) 신부님이 인솔하는성지대표부 28차 성지순례단 32명이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여행길에 오르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지상 모습이 신기할 때가 많다. 비행기에서 본 신비로운 지구의 모습 순례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이스탄불의 호텔과 터키에서 이용한 관광버스 이스탄불 국제공항 -- 바오로의 탄생지 타르소스를 가기 위해 국내선 항공기를 타다.해발 3000m를 넘는 타우루스(황소라는 뜻) 산맥의 만년설 비행기에서 본 터키의 어느 도시와 산지와 평야 가로가 잘 정비된 어느 도시의 도로 터키의 모든 마을은 이슬람 사원이 마을의 중심이다.

중동성지순례 --카타르 ->이집트

중동성지순례 여행--카타르 ->이집트 카타르 도하에서 이집트 카이로 행 비행기로 환승한 후 아라비아 반도와 시나이 빈도를 건너 가면서 비행기에서 바라본 풍경들..... 사사막 한 가운데 보이는 정체불명의 원형 무늬들. 황량한 사막의 모래지대와 수풀이 무성한 곳의 경계지역 아무리 사막이라도 해안가에는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시나이 반도 왼쪽 홍해의 어느 해안이라고 추측됨. . 사막의 절벽 지대와 오랜 세월 동안의 풍화와 침식작용으로 깊은 골짜기가 생겼다. 드넓게 펼쳐진 불모지인 황야에도 자연의 힘에 의해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되고 있다. 곳곳에는 지금도 연기가 나는 화산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막 한가운데 소규모의 피라미드도 여기저기 보이고....... 카이로 시가지의 모습 --강은 아마도 나일강의 지류 ..

2010년 중동성지순례여행 --출국,카타르

중동 성지순례여행 --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2010년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13일 간) 평화방송 여행사와 라파엘 여행사가 주관하는 이집트의 카이로와 룩소르, 이스라엘 전역과 시나이반도 ,요르단 페트라를 순례하는 여행을 다녀온 사진들이다. 출입국 장소인 인천공항과 이용 항공편인 카타르 항공기 비행기에서 본 사막 위에 이루어진 카타르 도하와 도하국제공항 사막 위에 새로 건설되고 있는 현대도시인 카타르 수도 도하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이집트 카이로 연결 편을 타기 위해 도하에서 8시간 쯤 대기 시간에 시내 관광을 하였다. 도심에는 여러 형태의 현대적인 특색있는 건물들이 속속 건축되어 있고 바다를 간척하여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카타르는 아라비아 반도 페르..

유럽성지순례 -- 포르투갈 파티마 광장

포르투갈 성모 발현지 파티마 광장 성모 발현지인 파티마의 광장은 동쪽의 대성당과 서쪽의 삼위일체 대성당 사이에 길이는 500m가 넘고(본인의 짐작), 폭은 약 240m로 바티칸 베드로 광장의 2배가 넘는다고 하며, 수용인원이 약 30만이라고 하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방문시에는 100만이 모였다고 한다. 대성당 가까이 있는 예수 성심상에서 삼위일체 대성당 쪽으로 바라본 광장 대성당 앞에서 바라본 광장 -- 오른쪽 흰 부분이 무릎 걸음으로 기도를 바치는 고행의 길이다. 광장의 바닦 --사방 약 10 cm 정사각형 돌을 심어 만들었다. 성모님이 발현한 위치에 있는 상수리나무 -- 원래 나무는 고사하고 아들나무라고 함. 촛불 봉헌소 성모님 발현 장소에 건립된 소성당 제대 뒤 유리관 속의 성모상이 있는 곳이 ..

유럽성지순례 --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유럽성지순례 --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파티마 성모발현지는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3일 3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님이 발현하여 죄의 회개와 로사리오의 기도를 권고한 사건으로 이 후 순례지로서 알려지게 되었다. 30년 레이리아의 주교가 신빙성을 인정하면서 ‘파티마의 로사리오 성모’ 발현지로 공인되었다. 포르투갈 파티마 성모발현지 대성당은1928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대성당의 건축을 시작하여 1953년 10월에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로사리오 대성당이라고도 하는데, 묵주의 기도 15개의 경당(소성전) 과 성당 전면 양옆에는 발현 목격자 3명의 무덤이 있으며, 대형 수정십자가 아래 7t 무게의 황금관이 올려져 있는 높이 약 65m의 종탑이 있다. 대성당 양쪽에 주랑이 있어 수녀원과 병원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