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해외성지순례/10 중동성지순례

중동성지순례 -- 이스라엘 예루살렘3-눈물성당과 게쎄마니 대성전

Theodor 2017. 2. 10. 16:58

눈물성당과 게쎄마니 대성전


눈물성당(Dominus Flevit- 주님이 눈물을 흘리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시고 한숨을 쉬시며 눈물을 흘리셨다는 곳에

게쎄마니 대성전을 설계한 안토니오 뻬르룻치에 의해  1955년 완공된 성당으로

장례 때 애도의 눈물을 넣었던 눈물단지를 지붕에 안치하였다.

예루살렘 성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예수님이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시던 성의 동문(황금문)과 

황금돔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막달라 마리아 성당

 러시아 전통 양식의 7개의 양파 모습의 황금 돔 성당은 

러시아 정교회 소속으로 1888년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3세가 

어머니를 기념하여 건축하였으며,

내부에는 러시아 화가들의 성화가 장식되어 있다.


게쎄마니 대성전

예수님께서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던 동산에 

375~395년에 데오도시우스 1세에 의해 건축되었으나

614년 페르시아 침공과 8세기에 지진으로 파괴되었다.

현재의 성당은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뻬르룻치가 1919~1924에 재건축하였다.

이 성전 건립에는 세계 16개국의 모금으로 건축되어

'여러나라 민족의 대성전'으로 불리운다.


예수님 생존 때부터 있었던 고목 올리브나무



옛 모습을 재현한 성전 뒷면의 피땀 흘리시며 기도하는 예수님과 

잠에 빠진 제자들의 모습이 모자이크 벽화가

예수님의 고뇌를 상징하는 보라색 톤을 띠고 있다.

성전 제대 앞의 예수님께서 기도하던 넓은 바위가 있다.

가시관을 만들었던 정말 길고 날카로운 가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