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장인들의 삶과 일터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옹기 집단촌인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은

옹기와 함께 숨쉬며 살아온 장인들의

발자취와 옹기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미래를 전시하는 

울산옹기박물관이 있다.

 이 울산옹기박물관은 2003년 계획을 세운 후

2007년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11월 3일  개관하였다.  

 

유난히도 포근한 2023. 11. 26(일) 동해선 전철 남창역에 내려

택시(요금 4,000원 정도)를 타고 외고산 마을에 갔다.

 

옹기제작 일터와 판매처, 생활 터전이 함께 있는 옹기마을

 

옹기 박물관

 

스페인에서 제작된 높이 3m, 용량 3,000 L 포도주 숙성용기

 

여러 용도로 쓰이는 옹기

태극 문양 항아리

옹기가마를 형상화 한 1,2 층 경사로

 

 

술단지

옹기와 수묵화의 멋진 콜라보

 

우리의 전통과 풍류를 머금은 자기와 옹기 술병들

 

술빗는데 쓰이던 기구들

국내 유명 전통주

 

 

옹기를 굽던 커다란 가마

규모가 작은 가마

외고산 마을의 이색적인 카페와 국반이 유명한 남창 옹기종기 시장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옹기를 생산하는

옹기장인들의 노고에 감사해야 하나,

생활관습이 변해 옹기의 용도가 줄어들어

우리생활에서 멀어져 가는 모습이 안타깝다.

 

올들어 첫 추위가 지난 11/19 (일) 동해선을 타고

태화강역에 내려 시내버스로 방어진 대왕암공원에 갔다.

 

푸른색 바다를 보면서 공원을 덮고 있는 울창한 솔숲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바로 힐링이다. 

 

공원 입구의 상가 모습

 

공원 입구에 있는 쌍바위와  용모형의 어린이 놀이시설

 

시민들의 건강을 도와주는 15,000여 그루의 해송 

 

새로운 명물로 탄생한 길이 303m의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본 일산 해수욕장

바위계곡광장과 바위계곡의 여러모습들

해녀들이 채취한 싱싱한 해산물을 사 먹을 수 있는 곳.

대왕교와 관광객이 많이 서 있는 대왕암

 

대왕교 부근에서 본 해송에 싸여있는 울기등대

 

1910년 세워진 구 등탑

1987년 24m 높이로 세워진 신 등탑 (현재의 울기등대)

 

홍보관과 신,구 등탑

화창한 날씨에 시원한 해풍을 쐬면서 울창한 해송길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걷는 발걸음에서

행복을 느끼며 하루를 즐기기에 좋은 시간이었다.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2005년 05월 31일 개관한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은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 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고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생태계 및 교육연구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해양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래박물관 외관

고래박물관 매표소와 관람요금표

상징 조형물과 휴관 중인 고래생태체험관

 

대형 고래의 뼈 모형

 

참고래 수염

작은 뼈 조각과 머리뼈

포유동물인 고래 뱃속 새끼의 표본들

고래 탐사선과 모노네일

제23회 마산 국화축제가 10일(2023. 10. 28 ~ 11. 06)간

3.15 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해변 야외 국화분재 전시

해양신도시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해양누리공원의 랜드마크가 될 도보교와 드래곤보트대회

 

다륜대작이 전시되어 있는 명품관 -- 아직 만개가 되지 않음.

 

 

 

 

 충남 양돈농협 포크빌로 맛있는 점심식사.

 

금계(금닭)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뜻하고(金鷄抱卵形),

용이 하늘을 나는 형태(飛龍昇天形)라 해서 계룡산이라 불리는  

 

충남 공주시 계룡산 기슭에 자리한 갑사는

420년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백제 위덕왕 3년(556) 혜명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통일신라 의상대사가 중수하여 화엄십찰로 발전하였다.

 

임진란 때는 승병장 영규대사가 머물렀으며,

풍광이 뛰어나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추갑사라 불리운다.

갑사 주차장에서 본 계룡산

 저녁식사를 한 김천 한식 뷔페집

 

인물 사진

포크빌 점심식사

 

카 노래방

 

 

2023. 10. 26(목). 동기생 33명이 공주 마곡사와 계룡산 갑사로

가을 단풍철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눈으로 담고 가슴에 새기는 귀한 기회이기도 했다.

 


하루 동안 애마가 되어준 관광버스

금강산도 식후경-- 함안 음식점에서 청국장으로 든든한 아침식사

근래에 보지 않았던 짙은 안개

공주 마곡사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동쪽 산허리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다.

마곡사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하나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마곡사 일원은 2018년 1월 2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92호로 지정되었고,


백범 김구 선생이 젊은 시절 한동안 머문 적이 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사찰의 재1문인 해탈문과 사찰을 수호하는 4천왕이 모셔져 있는 천왕문

마곡사 경내에는 정중앙 아래편에 대광보전이 위편에는 대웅보전이 자리하고 있다.

 화엄종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인 대광보전(大光寶殿)은 대적광전, 비로전 등으로도 불린다.

대광보전은 1831년에 중창된 것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인 15칸 건물이며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제법 큰 규모의 법당으로 묵직하면서 안정적인 건축이다.

 

대웅전(大雄殿)이라고도 불리는 대웅보전(大雄寶殿)은 불교 사찰에 설치되는 사찰의 전당으로,.

대웅전은 현세불인 석가모니를 봉안하므로 사찰에서 중심을 이루는 건물이며 가장 중요한 곳으로 취급된다.

'대웅'이라는 명칭은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를 위대한 영웅이라고 지칭한 데서 비롯되었다.

마곡사 대웅보전에 안치되어 있는 석가모니 불상

인물사진

    

 

교촌마을의 여러 모습들

 

 

반월성의 소나무들

 

안압지 제 2,3 호 건물

 

향교 정문

향교 현재의 출입문과 우물

 

유교 향교 체험을 하고 있는 방문자 단체

 

경주향교 동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향교

 

교촌 마을 쪽에서 본 월정교

네줄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월정교는 인도 전용의 교량이다. 

교촌 마을 반대편의 월정교 -- 현판 서체가 다름

월정교는 가운데를 축으로 하면 완전히 2등분이다.

동양 최고(오래 됨)의 천문대로 잘 알려진

첨성대의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

첨성대 입구에 있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비

 

정남향에서 본 첨성대 -- 13단 ~ 15단 사이에 정남향의 창이 있다.

정남향의 창과 4방향을 가르키는 가장 높은 층의 우물 井자 구조물

서쪽에서 동쪽으로 본 첨성대

첨성대에서 반월성,계림, 교촌마을 가는 길목

 경주 곳곳에는 이름을 찾지 못한 고분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

 

 

 

순조 때 세운 계림비각

계림의 고목들

2023. 06. 24. 걷기운동 삼아 경주여행을 다녀왔다.

 

서라벌문화회관 뜰에 있는 영어 표지판

 

대릉원 정문

황남대총을 벌초하는 관리원들

 

연못의 수련

천마총의 뒷면과 앞면

 

천마총 내부 출입문

복원된 천마총 --많은 유물과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거대한 돌무지 덧널무덤이다.

 

덧널 무덤 안에서 출토된 다량의 유물들 

 

자작나무 껍질에 천마가 그려진 말다래가 발견되어 천마총으로 이름 지어짐

말 안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금동제 장식품들

 

무덤 주인을 장식했던 각종 귀중품

 

천마총 발굴 기록.

수령 500년 된 대릉원에서 가장 나이 많은 느티나무 

부천장미축제

부천장미축제는 1999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장미축제 중 하나로,

축제가 열리는 도당근린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공원으로, 3,000여 종의 장미 100만 송이가 심어져 있다.

5월 말경이 되면 공원에는 장미꽃들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꽃향기와 함께 한창 늦봄을 만끽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번지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1972년 7월 19일 발족하였으며,

현재의 박물관은 2005년 10월 28일 신축 개관한 것이다.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본관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3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는 전시 공간은 길이 404미터,

최고 높이 43.08미터의 건물로 세계에서 13번째로 큰 박물관이다.

 

국랍중앙박물관 입구

 

탑 꼭대기 층

 

의뜸홀 로비의 천정

 

박물관 내부의 모습들.

 

전시 문화재들

 

박물관에서 본 용산 대통령실

  전쟁기념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용산동 1가 8번지, 옛 육군본부 자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항쟁과 전쟁

대한 기록을 모으고 보존하는 곳으로

전쟁에 대한 교훈을 통해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적 통일을 목적으로 한다.

 

1990년 9월 28일에 기공식을 하고 1994년 6월 10일에 관했다.

 

전쟁기념관은 옥내전시와 옥외전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3만 3천여 점의 소장유물 중 1만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1만 900여 평의 옥내전시실은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대형장비실 등 6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형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옥외전시실이 있다.

3층 규모의 옥내전시실은 삼국시대로부터 현대까지

5천년 대한민국 전쟁사와 위국 헌신한 분들의 공로와 훈장 등이 실물·디오라마·복제품·

기록화·영상 등의 다양한 전시기법에 따라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특히 6·25전쟁실은 전쟁이 일어난 원인과 전쟁 경과 및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옥외전시장에는 세계 각국의 대형무기와 6·25전쟁 상징 조형물, 광개토대왕릉비,

형제의 상, 평화의 시계탑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장비를 전시하고 있는데,

K-1전차를 비롯하여 곡사포, 미사일, 헬리콥터, 수송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 양측 회랑에는 국군 전사자와 유엔군 전사자 20여 만 명의 이름이 새겨진

전사자 명비가 있으며, 전쟁기념관을

대국민 호국문화의 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상징 조형물

 

야외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6.25 전쟁 때부터 월남전 때 무기들

북한의 미그 19기와 우리의 F-4 전폭기

비가 내리고 입장시간이 늦어 차분한 관람을 할 수없어 아쉬었다.

'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23. 04. 01 ~ 10. 31에 걸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시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어

05. 18(목)에 현장을 찾았다.

종일 보슬비가 내리는 악조건이었다.

장미정원과 호수정원 사이의 메티세콰이어 길

장미정원의 여러 품종의 장미꽃

 

 

초롱꽃 모양의 디지털꽃과 루피너스가 아름답다.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데크다리길과 완만한 비탈길로 이루어진 인공섬

꽃이 크고 아름다운 함박꽃 (작약)

정원을 20여분 간 돌면서 경치를 구경할 수 있은 관람차.

동천과 연결되어 있는 수로에 크기와 모양이 다른 보트가 운행되고 있다.

호수정원 나루터

호수정원 공연장

 

 

88고속도로에 있던 메타세콰이어 이식하여 300여 m의 길을 만들었다한다.

미국정원

 

네덜랜드 정원

2030 세계엑스포 부산유치 기원 홍보물

서울정원

 

 

 

정원드림호

꿈의 다리

순천만 습지까지 완복 운행하는 스카이 큐브  정원역

정원역에서 순천만역까지 운행되는 스카이 큐브

평화스럽게 먹이활동 중인 홍학 --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보는것 같다.

졸업 54주년 기념 1박 2일 간의 추억여행도 마지막을 치닫고,

10월 단풍철 또 한 번의 여행을 기대합니다.

개축공사가 한창인 대웅전과 기와불사와 초파일 연등접수처

선운사 전왕문과 4대천왕

 

귀가 길에 휴식을 취한 곡성휴게소와 마지막 돌솥밥 저녁 식사를 한 함안의 명문가든

이번 졸업 54주년 기념 추억여행은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탐방했는데 여행코스를 정리해 보면, 

 

26일 아침 7시 교대역 한양프라자에서 버스 탑승 -->

의령에서 된장국 아침식사 -- > 강진 백련사 --> 다산박물관 -->

강진 남도한정식 점심식사 --> 영랑생가 -->

슬로시티 증도 태평염전박물관 --> 우전해변해송숲 -->

짱뚱어다리 --> 무안명가 낙지코스요리 석식 --> 비치호텔 숙박 -->

27일 전복죽 조식 --> 무안 약사사 -->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

전북 고창 고인돌 유적지 모르모르 탐방열차 --> 고인돌박물관 -->

풍천장어 중식 --> 경남 함안 명문가든 돌솥밥 석식 --> 부산도착.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설레는 가슴으로 10월을 기다립시다. 

 

  

한국의 고인돌 유적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대한민국의 세계문화유산으로 거대한 바위를 이용해 만들어진

선사시대 거석기념물로 무덤의 일종이며,

고창, 화순, 강화 세 지역에 나뉘어 분포하고 있다.

 

한 지역에 수백 기 이상의 고인돌이 집중 분포하고 있으며,

형식의 다양성과 밀집도 면에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렵다.

이 세 지역의 고인돌은 고인돌 문화의 형성 과정과 함께

한국 청동기시대의 사회구조 및 동북아시아 선사시대의

문화 교류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유산이다.

 

전북 고창군에는 전북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고인돌의 60%이상이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그 수치는 대략 2,000여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군 죽림리 일원에는

500여기 이상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되어 있어

단일구역상으로는 최대 밀집도를 보이고 있다.

모르모르 탐방열차를 타고 고인돌 유적지 탐방

 

 

 

 

탐방열차에서 본 고인돌 집중 분포지

 

고창 고인돌박물관

무안군 몽탄면 청용리에 위치한 폐교인 몽탄남초등학교를 

활용해  조성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다.

1961~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는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 학창 시절과 마을, 장날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어른들에게는 과거 기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겐 새로운 추억과 경험을 선사한다.
그외에도 비치된 교복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으며

과거 동네를 VR로 체험 할 수 있어 당시 시대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전남 무안읍 약사사는 고려 태조 1년(918)에

남악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하나 문헌 근거는 없다.

 현 위치에 있는 석불의 규모로 보아 이 자리에 고려시대부터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 있던 것으로 보며 현재건물은 1972년 세운 것이다.

 

무안 약사사 석불입상(務安 藥師寺 石佛立像)은 약사사에 있는

석불 입상으로 1990년에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78호로 지정되었다.

왼손에 큰 약항아리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를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는데,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없어서

지장보살로 보이기도 하며 머리묶음을 인위적으로 깎아 낸 흔적이 보인다.

얼굴 표정은 경직되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투박하고

조각 기법의 일부에서 퇴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약사전과 안치된 석불

 

대웅전과 안치돠어 있는 3존불 

근래에 축조된 7층 석탑

사찰 출입문인 일주문이 사찰 윗쪽에 위치하고 있다.

 

 

영랑생가를 방문하여 넓은 집터에 정다운 여러 칸의 초가를 구경한 후

슬로시티 증도에서 태평염전 박물관과 우전해변 해송 숲길을 걸어 

짱뚱어 다리를 건너 무안의 해변비치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소금박물관

 

세계 2위의 규모인 태평염전

 

한반도해송숲길

 

 짱뚱어다리

 

 

연육교인 증도대교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던 숙소

 

여행 첫날 석식인 무안 낙지코스요리와 이튿날 아침인 전복죽

 

호텔에서 본 밀물 때면 낚시를 즐기는 낚시배

호텔 앞 해변도로의 풍경들

 

오전 일정을 마친 후 강진읍에 있는

남도한정식 예향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 후

근처에 있는 영랑 생가를 방문했다.

김영랑(金永郞, 1903년 1월 16일1950년 9월 29일)은 대한민국의 시인으로

본명은 김윤식(金允植)이다. 

전남 강진 대지주의 5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한학을 배우며 자랐고,

강진보통학교를 다니면서 13세의 나이에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사별하였다.

졸업 후 1917년 휘문의숙에 입학하였으나 1919년 3·1 운동 때 학교를 그만두고

강진에서 의거하다 체포되어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다음해 일본으로 건너가 아오야마학원 영문학과에서 공부하다가 

간토 대지진 때 귀국하였다. 1926년에 두 번째로 결혼하였다.

1930년 정지용박용철 등과 함께 《시문학》 동인에 가입하여

동지에 여러 시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시작하였다.

대표작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이 무렵 쓴 시이다.

이 때이 문학사조를 문학사학자들은 순수서정시라고 부른다.

 

1935년 첫째 시집 《영랑시집》을 간행하였고,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이 뚜렷해지자 《독(毒)을 품고》등의 저항시를 썼다.

이후 신사참배, 창씨 개명등에 저항해 두어차례 붓을 꺾기도 하였으나 

해방 후에 시작 활동에 전념하다가

고향인 강진에서 제헌국회의원에 출마 했다가 낙선하였고,

한국전쟁 당시 서울 수복 전투 중 서울을 탈출하지 못하고

 

포탄 파편에 맞아 48세로 사망하였다.

대지주답게 넓은 대지의 집이나 기와집이 아닌 것이 이상하다

 

돌에 새긴 영랑의 시비

 

모란꽃 시인답게 집안에 모란꽃이 많이 피었다.

 

생가 옆에 시문학파기념관이 있다.

 2014년 7월 26일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업적 등을 기리기 위하여

다산초당 남쪽 700m 지점에 설립한 다산박물관은

다산 정약용의 출생부터 성장, 관직생활, 유배생활,

해배 이후의 저술활동 등등 다산의 삶을 가이드와 함께

시기별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부터 볼거리가 가득한 영상관이 있다. 

 

 

 고기를 먹을 수 없는 산속에서 유배생활을 한 정약용은  풀만 섭취하다가 영양실조 같은게 왔었는데,

그때 정약용은 솔방울로 불을 피워 녹차를 우려낸 후 차를 섭취하여 그 병을 극복하였다고..........

.. 

 

정조의 뜻에 의해 수원 화성을 설계한 정약용. 둘레 약 5.7km, 높이 4~6m에 이르는 대공사였지만..

정약용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거중기와 녹로를 발명,

이로 인해 수원 화성 공사는 겨우 2년 9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산박물관 정문 앞,  4.5m 높이의 다산 동상과 함께 여러 말씀이 적혀있는 명언비들을 볼 수 있는 말씀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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