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사진 108

동기 우정여행(1) -- 공주 공산성

올해 봄 졸업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무사히 마친 동기회에서 회장단이 가을 우정여행을 기획하고 만반의 준비를 철저히하여 36명의 친구들이 서해안 태안반도를 답사하는 여행을 즐거히 다녀왔다. ****** 인물사진은 풍경사진 뒤에 있습니다. 공산성 성곽 옥천휴게소에서 잠시 숨을 돌린 후, 공주 백제의 집에서 연꽃으로 유명한 궁남지 연잎밥으로 점심식사 후 공주관광을 시작하다.

함양 상림 꽃무릇

함양군 천년 숲 상림공원에 가을의 전령 붉은 꽃무릇이 만개했다. 이번 주(15~21일)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꽃무릇은 특별한 힐링 경험을 할 수 있다. 상림 숲은 신라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군수로 재직할 당시 홍수예방을 위해 조성한 인공림이며 선생의 애민정신과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9월 중순부터 상림공원 19만8000㎡ 면적에 만개한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며 천년 숲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꽃무릇은 석산화(石蒜花), 작은 상상화라고 하며 상사화와 같이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데서 꽃말이 '이룰 수 없는 사랑' 이다 천년 숲 상림공원의 꽃무릇은 푸른 숲을 붉은 융단을 깐 것 같은 선명한 빨간색이 유난히 아름답다. 상림공원 입구 모습 활엽수 아래 붉은..

경주 여름 여행

아내의 은사님과 선배 5분이 부산으로 여행을 와서 첫날 날씨가 나쁜 중에도 시내 관광 후 다음날 경주로 여행을 가 불국사, 안압지, 대능원을 둘러봤디. 천마총에서는 문화재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UN 기념공원 명패와 정문건물 기념공원 전경 UN기와 참전국기 게양대 기념공원 해설관 수영만 매립지 고층 아파트 군과 누리마루 내부 정상 회의장 불국사 불국사는 경상 북도 경주시 동쪽 토함산에 있는 사찰창건, 고려 시대 역사책《삼국유사》에 이 절은 신라 경덕왕 751년에 김대성이 세웠다. 그러나 불국사의 내력을 적은 《불국사 역대 고금 창기》에 따르면 이 절은 528년에 창건했다고 전한다. 574년에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 부인이 절의 규모를 크게 늘렸고, 751년에 낡고 규모가 작았던 절을 당시의 재상 김..

사량도 여행

사량도는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0.5㎞ 의 거리를 두고 있는 윗섬과 아랫섬, 육지 쪽에 가까운 수우도 세 개 섬이 있다. 주말이면 약 5,000명의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찾고 연 20만명의 관광객들이 온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약 6.5km 종주코스 산행에는 총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

노 대통령 서거 10주년을 맞은 봉하마을

오늘(05. 23)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이한 날로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많은 국민과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엄수됐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읽고, 직접 그린 초상화를 유족에게 전달했다. 마을 길목 곳곳에는 추도식 전부터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 바람개비가 설치됐고,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수만여 명의 참배객이 마을을 가득 체웠다.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주최로 열린 추도식은 '새로운 노무현'을 주제로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에게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고, 추도사를 낭독했다.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추..

광양 옥룡사

광양 옥룡사와 신 옥룡사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백계산(白鷄山)에 있는 사찰로864년(경문왕 4)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다. 이 절을 세운 곳에는 원래 큰 연못이 있었는데, 그 안에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살면서 도술을 부려 많은 사람을 괴롭혔다는 창건 설화가 전한다.도선이 퇴거를 명하자 여덟 마리는 따랐으나 백룡만은 도술을 부리면서 대항하여 도선이 지팡이로 용의 왼쪽 눈을 멀게 하고 물을 끓게 하여 용을 쫓은 뒤 절터를 닦았으나 습지를 메우고 땅을 굳하는 일이 어려웠다. 그런데 주변 마을에 갑자기 원인 모를 눈병이 유행하였는데, 눈병 있는 사람들이 숯 한 섬씩을 연못에 부으면 감쪽같이 눈병이 나았고 이렇게 절터를 닦아 건물을 지은 뒤 부처님의 치아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신옥룡사옛 옥룡사지 ..

구례 상동 산수유

2019. 03. 12.아내의 옛 친구와 함께하동 최참판댁을 들린 다음구례상동 산수유 마을을 방문하였으나조금 이른 시기라 산수유 노란 꽃망울을 보고왔다. 지리산 게르마늄 온천 지난 곳인 산수유 마을 조형물 만개되기 전이라 노란색깔이 화려하지 않다. 작년에 열린 붉은 산수유 열매와 올해 핀 노란꽃이 함께 있다. 광한루원의 산수유

하동 최참판댁

토지(土地)의 배경 최참판댁 박경리(朴景利)가 1969년부터 집필에 들어가 1994년에 전 5부 16권으로 완간한 대하장편소설이다. 조선의 몰락으로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대에 이르는 과정을 지주계층이었던 최씨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폭넓게 그리고 있다. 지난 시대 한민족(韓民族)이 겪은 고난의 삶을 생생하게 형상화해 낸 점에서 <토지>는 역사소설의 규준에도 적응하는 것이지만, 근본적인 의미에서 인간의 보편성에 대한 탐구로서 더 큰 성과를 얻고 있다.제1부의 시간적 배경은 1897년 한가위에서부터 1908년 5월까지인데, 평사리라는 전형적 농촌마을을 무대로 하여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사리의 전통적 지주인 최참판댁과 그 마을 소작인들을 중심인물로 하여 최참판댁의 비밀(최치수의 살해사건 등)과..

남원 광한루

광한루 1638년(인조16) 재건한 조선을 대표하는 누각으로 남원시 천거동에 있다. 광한루는 본래 조선 초에 지어진 건물로 1419년 남원으로 유배온 명재상 황희가 광한루를 올렸다. 당시의 이름은 광통루였다. 1434년 중건의 과정을 거쳤는데, 정인지가 달나라의 옥황상제가 사는 궁전을 뜻하는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칭한 후 광한루라 불리게 되었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누각에 들 정도로 만듦새가 뛰어나다. 광한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진 팔작지붕형태의 건물로 보물 제281호로 지정되어 있다. 광한루를 포함하여 연못, 방장정, 영주각 등이 어우러진 정원인 광한루원은 명승 제33호이다.광한루원 정문인 동쪽의 청일부(?) 영주각 포토죤 춘향전 등장 인물들의 ..

추사 김정희 선생 유적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 추사고택조선후기의 실학자이며 대표적인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인 추사고택은 추사의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이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사고택은 266.11m²(80.5평)으로 솟을 대문의 문간채, ㄱ자형의 사랑채, ㅁ자형의 안채와 추사 선생의 영정이 모셔진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ㄱ자형의 사랑채는 남쪽엔 한칸, 동쪽에 두칸의 온돌방과 나머지는 대청과 마루로 되어 있다. 안채에는 6칸 대청과 2간통의 안방, 건넌방이 있다. 이밖에도 추사 선생의 묘소와 증조부이신 김한신과 부인인 화순옹주의 합장묘 그리고 화순옹주 열녀문인 홍문이 있다. 또한 추사고택에서 북쪽으로 600m쯤 올라가면 천연기념물 제 106호인 백송을 볼 수 있는데 백송은 중국북부 지방이 원산지로 우리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