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8

우아하고 아련한 꽃 능소화

덩굴 나무로서 줄기 마디에서 생겨나는 흡착 뿌리를 돌담이나 건물의 벽 같은 곳에 붙여서  타고 오르며 자라 여름에는 나팔처럼 벌어진 연한 주황색의 꽃송이들이 덩굴 가지의 중간에서부터 끝까지 연이어 매달려 보통 그 무게로 인해 아래로 처진다.  담장 넘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우아하고 아련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양반집 규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옛 선비들은 능소화 꽃이 질 때 송이째 품위 있게 떨어지는 것을 보고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겼다고 하여 '양반꽃'이라 불렸다. 능소화는 조선시대의 과거시험 장원급제자에게 임금이 관모에 꽂아주는 어사화로 쓰이기도 하여, 이런 까닭에 평민들은 능소화를 함부로 키우지 못했다고 한다.꽃이 한 번에 피었다가 지는 게 아니라 ..

Angel's Trumphet (천사의 나팔)

천사의 나팔(Angel's Trumphet)꽃은 가지과에 속하는 유독성 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며, 각각 월광화, 만다라화 등 다양한 이름과 종류가 있다. 혹독한 추위에 줄기가 고사했으나 봄이 되자 뿌리에서 튼실한 새순이 돋아 첫물의 꽃이 개화하다. 작년에 입양한 대봉감 묘목이 고사하려고 해 큰 화분에 옮겨 심었더니 새순이 기세 좋게 나와 기쁨을 선사했다. 능소화가 딱 한송이 핀 후 나머지 꽃봉오리들은 피지않고 낙화하고 말았다. 거름이 부족한 탓인 것 같다. 만개시기가 지난 수국 21. 05. 31에 수확한 앵두와 매실 복잡하고 어려운 가정사로 한달 넘게 포스팅하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여깁니다.

한 여름 옥상정원에 핀 꽃

초여름인데도 이른 더위로 인해 연일 폭염주위보가발령되는 날씨에 비까지 내리지 않아 전국토가 타들어가는 가뭄이 극심한 지금이다.그러나, 옥상 정원에는 철을 잘 기억하듯꽃 피울 시기를 놓치지 않고 예쁜 꽃들이 피아난다. 수국이 피는 과정 여러가지 색깔로 피는 백일홍 수국과 백일홍 초봄에 한번 꽃을 피운 후 다시 꽃을 피운 부겐빌레아 (일명 종이꽃) 능소화 연꽃 재배조에서 백련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이다.하루가 지난 후 만개한 첫번째 핀 연꽃 온실의 꽃기린의 앙증맞은 꽃 옛날부터 우리민족의 대중적인 꽃인 봉선화 수입종인 작은 팬지꽃사철 끊임없이 피는 이름 모를 다육식물의 꽃

옥상정원의 능소화

능소화 (凌霄花 , 양반꽃) Chinese Trumpet Creeper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의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인 덩굴나무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 10m까지도 자라며,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주로 심어 기르고 있다. 능소화(凌霄花)는 . 오래 전에 중국에서 들여온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양반들이 이 나무를 아주 좋아해서 ‘양반꽃’이라고도 했으며, 평민들은 이 나무를 함부로 심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지금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사찰 담장이나 가정집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상수다. 꽃은 양성화로 진한 주황색 꽃이 트럼펫 모양으로 모여 핀다. 4층 옥상 정원에 심은 능소화가 올해는 유난히도 흐드러지게 많이 피었다. 줄기, 뿌리, 잎 모두가 약재로 쓰이는 능소화는 “몸을 푼 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