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2

중동성지순례 -- 요르단 페트라 유적

사막에 새겨진 장밋빛 도시 페트라 모니터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높고 가파른 협곡에 묻힌 채 긴 세월 잊혔던 고대 도시 페트라는 1812년 스위스 태생의 요한 루트비히 부르크하르트에 의해 역사의 망각에서 깨어났다. 거기에는 장밋빛 사암을 뚫고 8킬로미터에 걸쳐 건설된 수많은 주거지와 무덤 · 극장 · 신전 · 목욕탕 · 극장 · 장터가 있었다. 모세의 형 아론이 이집트를 탈출하면서 죽은 자리에 만들어진 묘가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부르크하르트는 일행의 대장에게 자신도 아론의 묘를 참배하고 싶다고 했다. 대장의 허락을 받아 그는 험한 협곡을 지나 산 정상에 올랐을 때 붉은빛 암벽에 새겨진 거대한 도시가 눈앞에 펼쳐져 그는 ‘붉은 장밋빛 도시’의 발견자라는 명예를 얻게 되었다. 붉은 사암을 뚫고 건설된 페트라 ..

중동성지순례-- 요르단 페트라 가는 길

요르단 페트라 가는 길"시간의 절반만큼 오래 된, 장미빛 같은 붉은 도시" (영국 시인 존 버곤 신부)로묘사되는 페트라 유적은 요르단 수도 암만 서남쪽 150km에 있다. 사막이자 고원지대를 올라가는 구불구불한 험한 길을 꽤 올라가면골짜기에 상당한 크기의 댐이 있다.고원의 사막지대의 풍경이 이색적이다.꽤 큰 규모의 댐의 물은 이곳에서는 생명선 같은 것일거다. 아직도 유목생활을 하는 베두인의 거주지와 고원 사람들의 주택 구불구불한 도로를 한 시간 넘어 차를 타면 높은 고원이 그림처럼 펼쳐지고군데군데 마을이 형성되어 농사와 목축업을 주로 하는 것 같다. 이슬람 사원이 마을의 중심을 이룬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도로를 달리다 휴게소에 들어가 주유하는 동안잠시 휴식하면서 실내나 화단의 생기있는 식물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