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레아프(크메르어) 영어: Siem Reap City, 씨엠립.)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주의 주도로 씨엠립은 17세기 타이의 아유타야 왕조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과 관련이 있다.
앙코르 와트, 바이욘 등이 있는 앙코르 유적군 관광의 거점이 되는 도시이며 남쪽에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인 톤레삽 호가 있다.
착륙전에 본 시엠립 시가지와 편의 시설이 없고 규모는 작으나 캄보디아의 특징이 잘 나타난 국제공항
공항 대합실의 코끼리를 탄 부처님상
호텔 정면의 문둥이왕 상
호텔의 여러 모습들
호텔방에서 바라본 시엠립시의 특색있는 지붕
북한음식점과 종업원들의 공연모습
관공서이거나 박물관(?) 건물과 야자수가 많은 농가의 모습
반데스레이 Banteay Srei사원
시엠립에서 34km 떨어진 반데스레이 사원은 라 젠드라바르만 2세 (944 ~ 968년) 시기인 10세기 중반(967년)
힌두교의 시바신과 비쉬누신에게 바친 사원으로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반데스레이 사원은
규모는 작지만 '크메르 예술의 극치 , 또는 보석'이라 평가 받는다.
부조들이 정과 망치가 아닌 섬세한 여성들이 바늘로 정교하게 조각하였을 것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반데스레이 사원은 '여인의 성채'라는 의미로 왕이 만든 사원이 아닌 왕의 신하이자 왕자의 스승으로 총애를 받던
바라문 승려 '아즈나바라하'가 건축한 이 사원이다.
프랑스의 소설가이며 문화성 장관을 지낸 앙드레 말로가 1923년 어느 날 이 사원에 도착하여
여신상 4점을 도굴하여 밀반출 하려다 적발되어 실형을 선고 받고 이후 '왕도의 길'이란 소설을 발표하였다.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 앙코르의 여신상과 유물의 도굴, 밀반출과 관련된 것이 알려진 후에 아직까지도
앙드레 말로가 도굴하려던 여신상을 보기 위해 유럽인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앙드레 말로가 도굴하려던 여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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