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사진/08 동남아

2008년 동남아여행--바라이, 톤레샵호수,왓트마이

Theodor 2016. 5. 15. 19:27

사람의 손으로 직접파서 만든 인공호수  서바라이 호수


 서바라이 호수는 11세기 건축물로 수리야바르만 1세때 축조 되었다. 

규모가 2.2km * 8k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호수로 앙코르 유적지 최대의 인공 호수.

서바라이호 외에도 동쪽에는 동바라이호가 있었으나
토사 유입으로 현재는 물이 말라 마을과 도로가 나 있다.
거대한 동.서바라이의 기준은 앙코르 톰이며
당시 크메르제국의 수도와 인근 지역의 
농업용수의 확보가 축조의 기본 목적이며
건기때에도 농업용수의 확보로 농작물 생산을 용이하게 하였으며 
강력한 왕권의 표출 이기도 하다.
서바라이 호수의 평균 깊이는 7m,저수량은 40만톤 이다.
현재 서바라이는 현지인들의 휴양지와 외국인 관광코스로 
현지 휴양문화와 다양한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톤레삽 호수

   씨엠립 남쪽 약 15 정도 위치에 마치 바다라고 착각할 만큼 넓은 황토 빛의 호수가 눈 앞에 펼쳐지는데 이곳이 수상족들이 주로 어업을 하면서 생활터전을 삼아 살고 있다.

톤레삽 호수는 건기에는 2,600평방km(제주도의 약 2배)이나 우기에는 약130,000평방km(남한면적의 약1.3배)의 거대호수로 변해 메콩강의 범람을 막아주는 역활을 한다. 

 호수 주변과 안에는 소수의 수상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상학교, 수상상가,수상가옥 등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힘들것 같지만 수상족들의 실제 생활 속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들여다 보며  다시 한번 우리들에게 삶의 행복이란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곳이다. 

 

 

 

 

 

 

 

 

 

 

 

 

 

 

 

 

 

어선들의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나라 사람이 운영하는 무료학교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카페

 

 

 

 

 

행상 선박

 

광활한 호수에서는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단백질 70%정도를 공급할만큼 어업이 활발하다. 

 

유람선과 관광객

 

 

 

늪지와 부레옥잠이 무성한 곳도 있다.

 

 

교회도 있다.

 

 

한국음식점과 민속품 파는 가게들

 

 

왓 트마이(Wat Themei)사원 (킬링필드)

 

'죽음의 들판'을 뜻하는 킬링필드는 크게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좁은 의미의 '킬링필드'는 1975년 4월 17일 집권한 폴 포트의 크메르루즈 정권이

캄보디아를 지배한 3년 8개월 10일 동안 학살, 기아 등으로 캄보디아인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한 사건을 말한다.

이에 더해 1969~1973년 미군이 베트남군의 보급로를 끊는다며

캄보디아 북부에 폭탄을 대량 투하해 60~80만 명이 사망한 사건을 '1차 킬링필드'로 포함시키기도 한다.

 

또 다른 의미의 킬링필드는 크메르루즈 정권이 저지른 학살로 죽은 시체들을

한꺼번에 묻은 집단 매장지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약 1만 7000명의 시신을 매장한 수도 프놈펜 인근의 쯔응아익(Cheung Ek)을 비롯해

캄보디아 전국에서 2만 여개의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

 

캄보디아어로 '새로운 사원' 이라는 뜻의 왓 트마이(Wat Themei)는 씨엠립 시내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불교 사원인데 입구 왼쪽에는 불교를 모시는 대웅전이 있다.

 

이 사원이 여행객들 사이에 유명해진 이유는 사원 내부 한 켠에 세워져 있는 유리탑때문이다.

이 유리탑 안에는 크메르 루즈 집권시기 대학살 당시 씨엠립과 유적지 인근에서 학살된 사람들의

해골들이 안치되어 있고 유리탑 근처에는 희생된 실제 사람들의 사진과 고문 방법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여행객들은 왓 트마이를 씨엠립의 '작은 킬링필드'라 부르기도 한다.



영화 '킬링필드'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진 크메르 루즈 정권하의 대학살은 인간의 잔인함과 전쟁의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줬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때의 악몽을 기억하고 있다.

왓 트마이사원 대웅전과 대웅전 불상

 

 

 

 

학살로 백골이 된 두개골과 뼈를 모아 안치해 둔 탑

 

 

 

킬링필드 자료 전시관(?)

 

 

부자들의 무덤 탑

 

 

 

 

관공서 건물인 듯 (차창사진)